마음이 불안해서 플레이리스트를 한참 보다가 찾은 보물 같은 노래다. 듣자마자 '이 곡이다!' 했고, 한참을 들으면서 걸은 후에야 조금 안정되었다. 음악치료 같은 단어를 듣기만 했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데 노래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바로 음악치료가 아닐까. 의도하지 않았지만 '마음'이라는 단어를 몇 번 썼다. 아이유의 은 마음 맞다. 근처 공원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 속에서 듣다가 벤치에 앉아서 써내려 가는 글이다. 예전에도 쓴 적 있지만 거르고 걸러서 좋은 마음만 담았다는 이 곡은 정말이지 아이유의 그 마음 그대로 전해진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오늘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았고, 바로 전 글이 아이유의 이었다. 그리고 지금 바로 다음 글로 이 글을 쓰고 있다. 참 단순하게도 이 순간에 드는 생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