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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10

중복을 위한 봉추찜닭 배달이요~

예전에는 봉추찜닭, 안동찜닭 매장에 직접 가서 자주 먹었고 매장도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 예전처럼 흔하지는 않은 것 같다. 초복, 중복, 말복의 연속인 7, 8월 각 복날에 무엇을 먹을지 고민한다면 후보로 고려할만한 봉추찜닭 후기입니다. 찜닭 소 사이즈를 주문했고 배달의 민족에서 할인쿠폰 사용해서 원래 가격인 25,000원보다 저렴하게 먹었다. 바로 드실 게 아니라면 당면 따로를 체크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주문하면 좋겠다. 다른 토핑은 추가하지 않았고 누룽지를 추가했어야 했나 싶지만 집에 있는 흰밥에 반찬처럼 먹어도 맛있었다. 아무래도 간장에 조린 치킨이라 그냥 먹기에는 조금 짜다. 소 사이즈가 닭 반마리인가? 2인분 정도 되는 양이고 생각보다 많은 양의 당면이 들어가 있어서 당면 좋아하는 나도 당면을..

맛집 2022.07.24

KFC 징거버거 세트, 만족했던 점심 식사.

몇 년 만에 먹은 KFC인지 모르겠다. 매장이 아직 있다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지 오랜만에 보니 반가워서 들어갔다. 점심시간에 코엑스 방문이라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었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자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메뉴 역시 금방 나와서 빨리 점심을 해결하기에도 좋겠다 싶었다. 문제는 키오스크 주문이라 낯선 분들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거나 끝내 포기할 수 있으니 카운터에서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가격은 징거버거 세트 7,400원, 콜라 M -2,000원, 코크 제로 L 2,200원 총 7,600원이었다. 앞에서 설명했듯 kfc가 낯설어서 주문 실수를 하고 말았다. 탄산음료는 컵이 나오면 무한 리필인 시스템인 것 같은데 굳이 제로를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음료를 변경하다가 L사이즈를 눌렀나 보다. 결..

맛집 2022.07.19

갤러리아 고메이 빕 구르망 미쉐린 고기 덮밥 맛집, 밀본.

압구정 갤러리아 지하 푸드 코트에는 전국 맛집이 모여있기 때문에 밥 한 끼 고민하지 않고 선택하고 싶을 때 갤러리아에 간다. 동행하는 일행이 많아도 각자 메뉴를 선택하면 되니 식당을 통일하느라 시간을 보낼 필요가 없어 더 좋다. 오늘은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밀본에서 고기 덮밥을 주문했다. 밥과 고기가 먹고 싶었고 미쉐린 가이드 팻말을 보는 순간 더 고민할 게 없었다. 글을 쓰며 알게 된 사실은 밀본은 칼국수 맛집이라는 거고 고기 덮밥 생활의 달인 편에 나온 분의 식당이라는 것인데 둘 다 맛있다는 말이니 무엇을 주문해도 될 것 같다. 간 고기가 올라가는 줄은 몰랐어서 받고 조금 놀라긴 했다. 하지만 한 입 먹는 순간 묘한 맛에 빠져 들었고 다 먹을 때까지 숟가락을 놓을 수 없었다..

맛집 2022.07.12

덥고 습한 날에는 아티제 팥빙수를 먹자!

덥고 습한 날씨의 연속이다. 비가 온다고 하더니 장마라고 하더니 일기예보가 맞을 확률이 거의 없는 요즘이다. 고온다습한 날씨 덕에 집에도 밖에도 있을 수 없어 실내를 찾아 시원한 음식을 먹는다. 아이스 음료에서 나아가 빙수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 먹은 빙수는 아티제 팥빙수고 양은 2인 정도 되며 가격은 16,000원이다. 빙수는 원래 비싸다고 하면서 그냥 사 먹길래 매번 그런가 보다 하고 먹긴 했지만 팥빙수 가격 너무 비싸요... 100% 국내산 팥에 우유 얼음이고 떡마저 큰 편이라 그렇겠지 해도 비싸고 맛있었다. 옛날 빙수가 가진 클래식한 맛이 그리울 때 아티제 팥빙수를 찾을 것 같다. 자세히 보면 우유 얼음이 부드럽게 물결처럼 만들어져 입에서 살살 녹는다. 받으면 다 섞지 말고 조금 섞어서 먹..

맛집 2022.07.09

모든 메뉴 다 맛있던 청담 소스 돈가스.

점심시간이면 사람이 가득해 앉을자리가 없는 지라 조금 지난 시간에 갔더니 메뉴가 나올 때가 되니 한적했다. 가격 대비 퀄리티가 아주 좋아서 가성비라고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급 돈가스 식당이다. 소스 돈가스는 청담 말고 다른 곳에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평소 돈가스나 옛날 돈가스만 먹다가 오늘은 생선가스를 주문했다. 예전에 몇 점 먹은 기억이 있었지만 생선 가스를 메뉴로 주문한 건 처음이었고 비주얼에 놀랐다. 소스 돈가스가 그 소스의 의미가 맞는지 모르지만 소스가 맛있다. 갓 튀긴 생선 가스 역시 소스와 같이 먹으니 두 배는 맛있었다. 양이 푸짐해서 다 먹으면 포만감이 느껴지고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생선 살이 부드럽고 전혀 비리지 않다. 튀김 역시 바삭하고 먹으면 감동이 전해지는 ..

맛집 2022.07.08

청담동 봉피양, 여름의 별미는 역시 평양냉면!

여름이 벌써 오려나 싶던 봄에 봉피양의 평양냉면을 처음 먹었다. 그땐 포장해서 집에 가지고 가서 먹었는데 평양냉면이 맛있다는 걸 처음 깨달았던 날이었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 오늘 다시 봉피양을 찾아 먹은 평양냉면은 처음만큼의 놀람은 없었다. 이제 아는 맛이 된 거다. 사진은 이렇게 보여도 먹으면 양이 많다. 국물까지 다 먹으면 정말 배가 불러 산책 좀 해야 할 것 같다. 평일 점심시간, 폭우가 쏟아지던 날에 먹으러 갔음에도 2~3팀 웨이팅이 있었고 점심이라는 특성과 냉면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금방 자리가 났다. 양곰탕이 맛있다고 하고 테이블을 보니 양곰탕 드시는 분들도 많길래 다음에는 양곰탕을 먹기로 하고 오늘은 냉면을 주문했다. 5분 정도 기다렸나? 별 거 없다. 아주 심플하지만 아주 맛있다. ..

맛집 2022.07.07

호족반 압구정 갤러리아점, 어흥 닭강정과 특양 볶음밥 추천!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 푸드 코트와 마트 그리고 디저트가 있는 곳까지도 매장과 인테리어가 바뀌었다. 특히 식당가는 전보다 더 젊어진 느낌이다. 입점된 식당 역시 근래에 핫한 맛집들로 가득하고 덕분에 식당가를 찾는 연령대가 전보다 낮아진 것도 같다. 다 좋을 수는 없으니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다양한 음식을 먹기에는 좋다. 오늘 찾은 곳은 ‘호족반’이라는 식당으로 압구정에 식당이 있어 전에도 한번 배달 주문으로 먹었던 적 있었다. 기억이 맞다면 그 매장과 압구정 갤러리아에 입점한 호족반의 메뉴가 달랐다. 대표 메뉴인 어흥 닭강정과 특양 볶음밥을 주문했고 각 메뉴의 가격은 17,800원, 19,000원으로 조금 비싼 감이 있었다. 그런 이유가 있었는데, 둘 다 약 1.5인분의 양으로 혼자 먹기에는 많다...

맛집 2022.07.06

공리 훠궈 & 짬뽕 청담점은 짜장면도 맛있다!

포장이나 배달을 몇 번 해서 먹었지만 직접 가서 먹은 건 처음이었던 청담동 공리 훠궈 & 짬뽕은 가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 저녁 식사 시간 전에 방문해서 홀에 몇 팀 없어서 시원하고 넓게 먹을 수 있었고 조용했다. 흑미면이 취향이 갈리지만 완전 호라서 자주 먹은 짜장면과 가게 이름에 짬뽕이 들어가면 일단 짬뽕은 베스트 추천 메뉴이니 짬뽕도 주문하고 사이드로 군만두를 주문했다. 동네 중국집 같은 분위기라 편하고 정감 있는 곳이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는 재료나 퀄리티는 기대 이상인 곳이라 종종 먹는다. 흑미면 위에 넉넉한 짜장 소스와 큼직하게 썬 각종 재료는 씹는 맛을 더해 잘게 잘게 썰어 소스인지 재료인지 모를 짜장보다 훨씬 맛있다. 짬뽕 맛집이지만 짜장면을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양은 적당한 1인분이..

맛집 2022.07.04

자주 방문하는 식당, 청담동 영천영화에서의 점심.

청담동 맛집 중에 블루리본이 몇 개인지 셀 수 없기도 하고 이영자 님 맛집으로 더 유명한 영천 영화에서 점심을 먹었다. 예전에도 몇 번 온 적 있지만 육회비빔밥과 고기가 아닌 다른 메뉴를 다양하게 먹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수많은 연예인들의 사인을 마주할 때마다 놀란 건 물론, 밥을 먹으면서 두 번이나 유명한 분들을 봤다. 이런 걸 다 떠나서도 아주 맛있는 식당이라 웨이팅도 있다. 식사 시간 조금 전이나 후에 방문하면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해서 방문하면 좋고 첫 방문이라면 육회비빔밥을 추천한다. 갈비탕, 뚝배기 불고기, 된장찌개 정식을 먹었고 셋이서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다. 반찬도 삼삼하니 속 편했고 기대하지 않았던 된장찌개가 맛있었다. 한우 갈비탕은 가격만큼의 고기가 들..

맛집 2022.07.03

기념일에 방문했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마이클 바이 해비치.

종각역 근처에서 부모님 생신 기념 저녁 식사 예약을 위해 레스토랑을 찾던 중에 블루리본 서베이 사이트에서 본 마이클 바이 해비치로 결정했다. 브레이크 타임 후 이른 저녁으로 예약했고 빠른 결정을 했던 이유 중 하나는 기념일 등을 보내기에 좋은 분위기의 파인 다이닝이었기 때문이다. 위 메뉴는 가장 먼저 나온 문어 & 감자로 애피타이저라고 생각하면 된다. 1인분 메뉴지만 여럿이서 조금씩 나눠 먹기 좋을 메뉴로 추천한다. 물론 문어와 감자의 조화와 토마토 베이스 소스가 맛있었기도 했다. 코스 메뉴를 먹을까 했지만 원하는 메뉴를 고르고 나눠 먹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단품 메뉴를 골고루 주문했는데 아주 만족했다. 콜키지 프리로 와인 한 병까지는 무료로 들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이 방..

맛집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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