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입맛이 없을 줄 알았지만 입맛은 그대로고 그저 시원한 음식이 간절할 때 국수를 찾는다. 평양냉면, 메밀국수 등 시원한 국수를 한 그릇 먹고 나면 언제 더웠냐는 듯 가시는 더위에 술술 넘어가는 국수를 금방 먹는다. 오늘 찾은 곳은 미슐랭 맛집으로 몇 년을 인정받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광화문 미진이다. 입구에서 보니 밀키트도 판매하고 있어 혹시 근처에 지점이 없는 곳에서는 밀키트를 주문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그래도 본점은 본점의 의미가 있으니 직접 광화문을 방문했고 맛집답게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음에도 약 10분 정도 웨이팅을 했다. 그래도 메밀국수라 회전율이 빨라 웨이팅이 길지는 않다. 평일에는 근처 직장인들로 붐비고 주말에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라 일주일 내내 사람이 많다. 양이 1.5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