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강남 사찰 봉은사에 다녀왔습니다.

옵티머스 2022. 2. 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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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등이 반갑게 맞아주는 강남 사찰 봉은사에 다녀왔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계셨지만 질서를 지키고 거리를 두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슬쩍 지나가며 본 크고 작은 등에는 가족 모두의 건강을 바라는 글이 가장 많았어요. 이럴 때마다 더 깊게 느껴지는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의 중요성이랄까요. 모두의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덕분에 참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밖에서 조용히 절하고 곳곳을 거닐며 명상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괜히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올해의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등이 참 아름답죠? 

 

 

 

 

절에 가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 풍경은 언제 봐도 반갑습니다. 판매하는 풍경 하나 살까 고민하다가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가끔 절에 와서 보고 가면 그걸로 좋다 생각했습니다.

 

 

 

 

서울에서 이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을 겁니다. 특히 강남에서는 더 귀한 풍경입니다. 눈 쌓인 기와에 쌓인 스트레스가 다 녹아내립니다. 훌훌 털고 내려갈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만난 귀한 풍경도 한 번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는 말이 맞습니다. 모르고 지나치던 것을 인지하면 될 일이지요.

 

 

 

 

돌탑이라고 하나요? 소원을 빌며 정성껏 돌을 주워 올렸을 마음이 예쁩니다. 그 소원들 모두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소원탑!

 

 

 

마지막 사진은 오늘 찍은 사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걸로 나눕니다. 

 

 

산책하기 참 좋은 절입니다. 연초라 가족 단위로 많이 오셨던데 근처 코엑스에 들러 식사하고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어 주말 나들이로도 추천합니다. 도심 속 사찰이 존재한다는 것에 감사하며 올해도 가족 모두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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