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 훠궈 & 짬뽕 청담점은 짜장면도 맛있다!

포장이나 배달을 몇 번 해서 먹었지만 직접 가서 먹은 건 처음이었던 청담동 공리 훠궈 & 짬뽕은 가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 저녁 식사 시간 전에 방문해서 홀에 몇 팀 없어서 시원하고 넓게 먹을 수 있었고 조용했다.

 

 

 

 

흑미면이 취향이 갈리지만 완전 호라서 자주 먹은 짜장면과 가게 이름에 짬뽕이 들어가면 일단 짬뽕은 베스트 추천 메뉴이니 짬뽕도 주문하고 사이드로 군만두를 주문했다.

 

 

동네 중국집 같은 분위기라 편하고 정감 있는 곳이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는 재료나 퀄리티는 기대 이상인 곳이라 종종 먹는다. 

 

 

 

 

 

흑미면 위에 넉넉한 짜장 소스와 큼직하게 썬 각종 재료는 씹는 맛을 더해 잘게 잘게 썰어 소스인지 재료인지 모를 짜장보다 훨씬 맛있다. 짬뽕 맛집이지만 짜장면을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양은 적당한 1인분이고 포장이나 배달로 먹어도 맛과 양이 다르지 않다는 걸 확인했다.

 

 

 

 

해물이 넉넉하게 들어있는 짬뽕은 당연히 맛있다. 짬뽕 생각날 때 청담 일대라면 먹기를 추천한다. 라스트 오더가 밤 10시 30분으로 11시까지 영업하니 늦은 시각에 먹을 곳을 찾는다면 여기다.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 정도고 매운 걸 먹지 않던 나에게는 많이 매웠다. 매운 걸 즐겨 드신다면 많이 맵다고 느끼진 않을 것 같기도 하지만 아이가 먹기에는 조금 맵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만두는 기대보다 훨씬 맛있었다. 군만두가 그냥 군만두라 생각하고 따뜻할 때 한 입 먹었는데 시키지 않았으면 아쉬울 뻔했다. 짜장 한 번 군만두 한번, 짬뽕 한 번 군만두 한 입 이렇게 먹으니 더 맛있었다.

 

 

여름이라 콩국수 드시는 분들도 있었고 훠궈 드시는 분들도 있어 다양한 메뉴를 나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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