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에서 대부분의 장을 보지만 두유와 소화가 잘되는 우유(락토 프리)가 없어서 근처 마트를 찾는다. 여기도 3만 원 이상 배달 가능하기 때문에 매번 사는 상품이 정해져 있는 편이다.
오아시스 마켓 오프라인 매장에 두유와 락토 프리 우유가 있다면 마트에 가지 않아도 될 텐데... 관계자분 PB 상품 만들어 주세요. 이미 있나? 온라인 앱에는 존재하는데 매장에 두지 않는 건가?
오뚜기 3분 카레 약간 매운맛 1,200원
아라비아따 스파게티 소스 1,150원
팔도 도시락 컵라면 800원
햇반 매일 찰 잡곡밥 5,400원
소화가 잘되는 우유 3,300원
담백한 베지밀 950 2,900원
삼육 두유 팩 950 2,800원
검은콩 칼슘 두유 950 3,500원
베지밀 검은콩 고칼슘 두유 950 3,500원
총 38,650원이다.
오뚜기 3분 카레는 반찬 없을 때 급하게 돌려 먹기 편해서 구비하고, 백설 아라비아따 스파게티 소스는 1인분 소포장이라 남은 소스 보관할 필요 없고 저렴해서 늘 구매한다.
도시락 컵라면으로 한 끼를 먹었다. 800원으로 한 끼를 먹을 수 있어 감사했던 날이다. 라면은 언제 먹어도 맛있고 개인적으로 얇은 면을 선호하기 때문에 육개장 사발면, 왕뚜껑, 도시락을 좋아한다.
아주 조금이나마 덜 해롭게 먹기 위해 그릇에 면과 스프를 넣고 물을 넣은 후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려준다. 이렇게 먹으면 끓인 라면보다 맛있다... 두 개는 먹어야 하는 양이지만 하나로 만족하는 이유는 아래 사진에 있다.
밥을 말아서 갓김치와 먹었기 때문이다. 햇반 중에서도 찰 잡곡밥을 구매하는 이유는 이상하게 현미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현미가 들어가지 않은 백미, 흑미밥만 먹다가 우연히 잡곡밥이라도 현미가 들어가지 않은 상품을 찾은 후부터 계속 구매한다.
기본 햇반과 흑미밥보다는 왠지 더 건강한 기분이고 더 맛있기도 하다. 오아시스 마켓 매장에는 다른 종류의 햇반이 있고 할인도 종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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