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세권이라고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는 곳을 말한다면 써세권도 있나? 주위에 써브웨이 간절하다. 도보 10분 이내에 있다면 자주 갈 텐데 조금 더 먼 곳에 있어서 쿠팡 이츠 4,000원 할인권을 받아 배달료를 아끼고 주문했다. 점심에 먹고 남은 반은 저녁에 먹으려고 주문한 건데 점심에 다 먹고 말았다.
이탈리안 비엠티 30cm 세트를 주문했고, 칩은 랜덤 발송, 코카콜라 제로를 선택했다. 허니오트, 아메리칸 치즈, 토스팅, 추천 소스를 택했는데 매장에서 우왕좌왕하던 게 생각나서 괜히 긴장했지만 온라인 주문은 오히려 편했다.
30cm 처음 주문했는데 15cm 두 개로 오는 줄 몰랐다. 점심, 저녁으로 나눠 먹기에 오히려 좋다! 랜덤 발송 칩은 포카칩이 와서 좋았고 콜라 제로도 캔으로 와서 다행이었다. 다른 분들은 이탈리안 비엠티 어떻게 드시려나? 갑자기 궁금해진다.
다음에는 파마산 오레가노나 플랫브래드를 먹겠다고 다짐했지만 어쩐지 늘 허니오트를 주문하는 허니오트 러버다. 재료가 모두 아주 신선했고 양도 충분히 많았고 추천 소스가 뭔지 궁금한데 맛있었으니 된 걸로 하고 넘어갔다. 소스 모르겠으면 추천 소스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쿠키 또는 칩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샌드위치 한 입 먹고 과자 한 개 이렇게 번갈아 먹는 게 맛있길래 무조건 칩이다. 사실 써브웨이 쿠키를 먹은 적 없어서 맛을 모릅니다. 맛있나요?
모쪼록 집 근처에 써브웨이 있는 곳에 사시는 분들 부럽고 조금 과장해서 매일 먹고 싶다. 없으니 더 간절한 것인가!
내 돈 내산, 솔직한 후기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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