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음식점, 갓잇 GODEAT 도산공원.

이런 말을 들은 적 있다. 멕시칸 그러니까 멕시코 음식이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 그런 것 같다. 뭘 먹어도 참 맛있다.

 

 

 

그런 의미에서 갓잇 도산공원에 갔던 후기를 올려본다. 처음 갓잇을 들었을 때 설마 GODEAT이겠어? 했는데 정말 그랬다. 신도 먹는다는 뜻인가? 도산공원 바로 옆이라 테이블에 앉으니 창가로 도산공원에서 운동하는 분들의 모습이 보였다. 도산공원 뷰. 운동 뷰.

 

 

 

새우 타코 3개를 주문했다. 1개, 2개, 3개 단위로 주문 가능하고 3개 주문할 경우 가장 저렴하다. 아, 다시 봐도 맛있겠다. 과카몰리는 3,500원 추가고 고수는 1회 리필이 가능하다. 

 

 

생각보다 테이블 간격이 넓지는 않았다. 하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으며 대부분은 데이트하는 커플 그리고 가족도 몇 테이블 있긴 했다.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지만 타코 특성상 연애 초기에 먹기 편하지는 않을 것 같다.

 

 

 

 

 

같은 메뉴를 한 번 더 추가했다. 일행과 나는 새우를 좋아하기 때문인데 치킨과 돼지고기 타코도 있다. 고수 가득 넣어 크게 한 입 먹으면 잠시 멕시코에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매장과 음식 모두 청결했다. 재료도 신선했고 간도 딱 좋았다.

 

 

 

 

멕시코 현지의 맛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가보지 않아서 모른다) 한국인 입맛에 부담스럽지 않게 좋은 정도다. 2인, 3인 세트 메뉴 드시는 분들도 있었다. 골고루 먹고 싶다면 그 메뉴를 추천하지만 우리처럼 타코를 좋아한다면 타코에 타코 추가요!

 

 

 

 

개인적으로 과카몰리는 따로 먹어야 더 맛있다. 이렇게 안에 넣어서 먹으니 맛이 투 머치였다. 다시 방문할 것 같다. 가격도 적당하고 분위기도 괜찮다.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다. 들어가는 입구는 궁전 같다. ^^

 

근처에 노티드 도넛도 있으니 식사 후 바로 디저트 맛집으로 고고!

 

내 돈 내산. 솔직 후기.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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