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31 - 드디어 아이스 고디바 초콜릿을 먹었다!

이달의 맛이 맛있다는 인스타 글을 많이 봐서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드디어 주문! 요즘 6,000원 할인해서 배달로 먹기 나쁘지 않다. 

 

 

아이스 고디바 초콜릿, 슈팅스타, 엄마는 외계인, 자모카 아몬드 훠지 이렇게 네 가지를 담은 쿼터를 주문했다. 저녁 먹고 밤에 갑자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 졌는데 배달되니 편하다. 살이 찌는 지름길...

 

 

지난달 맛이었던 마법사의 할로윈을 먹고 싶었지만 메뉴에 없어서 주문할 수 없었다. 아예 사라진 건가? 평소 자주 먹는 맛은 슈팅스타, 엄마는 외계인, 자모카 아몬드 훠지, 피스타치오 아몬드, 아몬드 봉봉, 초콜릿 무스 정도다. 아몬드가 많은 것 같은 건 기분 탓인가?

 

 

이 비주얼은 정말 참을 수 없다. 보고도 먹지 않을 수 있는 사람 참 대단함! 고디바 아이스에 하트 초코가 있는 걸 보고 주문했는데 하나! 들어있었다. 그리고 아주 잘게 조각난 초콜릿이 씹히기도 했는데 처음엔 그냥 초코와 뭐가 다른가 싶다가 계속 먹으니 초코의 맛이 아주 진하다는 걸 느꼈다. 고급스러운 진한 맛이랄까?

 

 

쿼터 646g. 정량이 642g이다. 중량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예전에는 정량보다 많이 뚜껑이 닫히지 않도록 넣어줬는데 요즘 여러 이유로 정량에 딱 맞게 주는 곳이 많다. 물론 그게 맞고 적지 않은 것에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베스킨만큼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찾기 힘들다. 뭐가 다른 건지 몰라도 다른 아이스크림과 비교해서 훨씬 맛있고 진하고 뭔가 어딘가 다른 맛이다. 올해에 먹은 쿼터가 몇 개인지 셀 수 없고 그만큼의 살이 몸에 붙었겠지만 내년에는 조금 줄이겠다고 다짐하며 연말에 먹은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괜찮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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