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부산 근교 양산 여행지 추천, 법기수원지.

옵티머스 2022. 9. 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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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서 늘 가던 통도사 말고 다른 곳에 가려다가 우연히 찾은 곳이 법기수원지다. 우연히 찾은 곳이라고 하기에는 기대보다 훨씬 좋았기 때문에 근처라면 주말 가족 여행으로 추천드려요. 데이트하는 커플도 많았고 잠시 쉬다 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역사를 읽진 않았지만 혹시 몰라 사진을 찍었고 근처 주차장 많으니 원하는 곳이나 빈자리가 있는 곳에 선불 2,000원 모두 동일한 것 같으니 주차도 편하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피톤치드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한국에도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꽃피는 봄에 가도 좋겠지만 요즘 같은 가을 날씨에 방문하면 좋을 여행지라 추천 또 추천합니다.

 

 

 

 

 

들어서면 나무들이 끝도 없이 늘어서고 중간에 벤치가 많아 때마다 쉬어갈 수 있다. 음식물 반입금지라 그런지 더 관리가 잘 된 것 같기도 하다. 맑고 밝았다.

 

 

 

 

 

조금만 걸어가면 이런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아이들 뛰어놀기 좋고 부모님 좋아하실 홍송이 많아 유난히 공기가 맑았다. 경치 앞에 서서 한참 감동하고 언덕 위를 올랐다.

 

 

 

 

 

사진에서 보이는 계단으로 오르는 건 아니고 좌측에 나무 계단이 있고 아주 높진 않아 금방 오른다.

 

 

 

 

 

빽빽하고 높고 푸른 나무들 사이에서 아무런 생각 없이 가만히 있으면 세상 모든 걱정 근심 사라지는 곳이다. 누군가 근처 가볼 만한 곳 추천을 바라면 고민 없이 법기수원지에 가라고 말할 테다.

 

 

 

 

 

나무 계단으로 언덕을 반 정도 올랐을 때 보이는 산과 홍송, 하늘이 그림 같았다. 언덕의 반이라 해도 5분이 걸리지 않아 힘든 곳 아니고 바람 선선한 숲에서 삶의 이유를 찾기도 했다.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꼭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추울 테니까요. 지금이 딱 좋습니다.

 

 

 

 

 

 

 

언덕에 오르면 다른 쪽으로는 물과 산과 하늘이 참 조화롭게 펼쳐진다. 혼자라면 여기 서서 음악을 듣기도 글을 쓰기도 했을 것 같은데 가족 여행이니 사진 몇 장 찍고 천천히 걸었다. 

 

 

 

 

 

귀한 홍송이라 해서 담은 사진이고 여기에도 벤치가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반대편에는 이런 풍경이 있다. 동서남북이 모두 아름답다. 

 

 

 

 

 

언덕을 다 걸어 반대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은 이렇고 관리가 잘 된 자연이라 앞으로도 깨끗하게 머물다 갈 수 있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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