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와플이 먹고 싶었지만 보기만 하다가 주문한 와플! 역시 쿠팡 이츠에서 주문했고 11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EATS WEEK 이츠 위크 이벤트를 보다가 쿠팡 이츠 특별관 3,000원 선착순 할인을 보고 할인하는 이츠 오리지널 맛집 쿠폰을 받아서 주문했다. 새들러하우스가 줄 서서 먹는 와플 맛집이라는 글을 읽고 처음 구매해서 먹은 와플이다.
포장 주문하면 이렇게 배달이 온다. 로고가 깔끔하고 포장도 확실해서 첫인상이 좋았다. 배달도 예상 시간에 맞춰 빠르게 도착했다.
박스를 꺼내고 조금 놀랐다. 이렇게 예쁜 박스에 들어있을 거라 기대하지 않았다. 바로 분리수거하기 아까운데 어떻게 재활용해야 하는지 생각 좀 해봐야겠다. 박스마다 어떤 와플이 담겨있는지 적혀있어서 편하다.
열자마자 와플의 단향이 진동했다. 크기는 손바닥과 비슷하고 두께는 한 입에 넣기에는 부담스러울 만큼 컸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플레인 4,900원, 얼그레이 크레뮤 4,900원,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샌드 5,300원이다.
플레인은 5개 구매 시 4개 가격인 19,600원에 구매 가능한 플레인 세트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플레인 : 바삭하고, 적당히 달고, 고소하고 맛있다. 나는 플레인이 가장 맛있었고 후기 보면 대부분 플레인이 맛있다고 한다. 다음에는 플레인 세트를 주문할 것 같다. 기본 와플은 새들러하우스가 맛집이라는 글이 맞았다. 와플 먹고 싶을 때 고민 없이 주문할 예정이다. 직접 가면 좋겠지만 대기도 있다 하고 사람이 많으니 집에서 따뜻하고 편하게 넷플릭스 보면서 와플을 먹는 것으로~
얼그레이 크레뮤 : 가장 기대가 컸지만 셋 중에서는 3위를 차지한 와플이다. 얼그레이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향은 조금 나는 듯했다. 세 가지를 동시에 먹어서 그런지 크림이 조금 느끼했다. 기대가 너무 컸기에 그랬을 수도 있다.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샌드 : 많이들 주문하길래 생각 없이 주문했다. 초코 와플을 주문하려다가 조합이 색다르고 궁금해서 시도해보자는 마음이었다. 이렇게 기대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기대 이상이었다. 피스타치오와 라즈베리를 같이 먹으면 이런 맛이구나! 고소하고 달달하고 피스타치오가 씹히는 식감이 좋았다. 달달한 디저트 좋아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와플이 아닐까 한다.
다음에는 플레인세트 혹은 초코에 도전할 것 같다. 플레인이 정말 정말 맛있다. 그리고 보관 방법이 궁금했는데 플레인/치즈/바질 등 기본 와플은 실온에서 2일까지, 냉동 보관 시 한 달까지 보관 가능하다. 크레뮤 샌드는 냉장 혹은 냉동 보관 후 차갑게 먹어야 하는데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 남은 와플은 이렇게 먹어봐야겠다. 크림이 있기 때문에 냉장 1일, 냉동 3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 여럿이서 함께 주문하는 게 아니라면 이렇게 냉장, 냉동 보관도 가능하니 주문하기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다.
주문금액 15,100원, 배달비 2,900원, 할인금액 3,000원 총 15,000원이었다. 새들러하우스 크로플은 성수, 제주, 신사 가로수길 지점이 있고 갤러리아에도 입점되어 있다. 내돈내산, 솔직리뷰, 후기 끝! 플레인 와플 크로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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