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서울 강남 사찰 봉은사, 부처님 오신 날 & 절 국수.

옵티머스 2022. 5. 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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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부처님 오신 날 맞이하여 봉은사에 방문했습니다. 일 년에 한 번 아주 큰 축제를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오랜만에 절이 북적였던 하루였어요.




입구부터 화려한 등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연등 등을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절을 한 바퀴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이었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여기저기 줄을 서서 걷고 기다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차례를 기다리며 등을 다는 분들도 많았어요. 아무래도 지하철 역에서도 가깝고 코엑스 근처라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는 서울 사찰이라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진 않았지만 중간중간 스님 말씀 들으며 명상길을 걷기도 했습니다. 봉은사의 곳곳에 전광판을 두고 어디서든 행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이렇게 입구 옆에도 큰 전광판이 있었습니다. 이때 스님 말씀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선물을 나누는 마음처럼 오늘 역시 그러면 좋겠다고 축하하고 나누며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라셨어요. 도심 속 큰 사찰이니 만큼 어디서든 조화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절입니다. 주차도 편하고 시간 상관없이 언제든 방문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곳에서도 절을 하고 잠깐 앉아 생각했습니다. 사실 경치만으로도 충분히 방문할 이유가 있는 곳이지요. 이번에는 유독 관광객도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았던 이유가 어버이날과 휴일이 겹친 이유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주말과 휴가에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기도 합니다.






올해는 여름이 일찍 왔습니다. 그래서 더 돋보이던 나무의 초록과 잎이 주는 편안함이 아름다운 장면을 선물하던 순간이었습니다. 자연과 맑은 공기를 즐기기 위해 차를 타고 멀리 가지 않아도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명상길을 따라 걸으면 이런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데요. 어쩐지 마음이 편해지는 곳입니다. 어떤 공간인지 궁금해지네요.





봉은사 입구 지하에는 식당이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혼밥 하기도 좋아서 단체로 방문할 때도 혼자 밥을 먹기도 좋았어요. 이 날은 네 가지 메뉴만 된다고 하셔서 주문한 비빔국수 가격은 5,000원이었어요. 단무지는 셀프로 가지고 와서 먹습니다.




평소 삼삼하게 드시는 분들은 양념을 다 비비지 마시고 살짝 비벼서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골고루 다 비볐더니 조금 맵고 짜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비벼 먹었던 국수 사진을 보니 군침이 돌며 또 먹고 싶긴 합니다. 다음에는 잔치국수를 먹어보기로 하고 절밥 한 그릇 맛있게 다 먹고 일어났습니다.

식당 출구에서 연결되는 카페도 다른 카페보다 저렴하게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니 담소 나누기 편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한 잔 테이크 아웃해서 산책하는 분들도 보였어요. 힐링하기 좋지요.


내 돈 내산, 솔직한 후기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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