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도 볼 겸 찾았던 3월의 봉은사 풍경과는 조금 달랐던 4월 봄의 봉은사입니다. 서울 도심 속 사찰에서 봄의 절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3월 방문 때와는 다른 꽃이 만개했습니다. 주말에 멀리 여행하지 않아도 서울 사찰 봉은사에서 봄꽃 사이로 산책하며 꽃구경하면 힐링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화, 벚꽃 등 다양한 꽃과 사찰의 기와의 조화를 사진으로 담았더니 예술 작품 같은 사진이 되었어요. 마음마저 편안해지는 풍경에 풍경 소리가 더해지니 지상낙원입니다.
좋은 날씨에 미세먼지마저 사라진 하루에 이런 풍경을 앞에 두고 있자니 세상이 아름답고 축복받은 기분이었습니다. 가족 나들이 오신 분들부터 꽃구경 오신 분들까지 모두 카메라를 들고 꽃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절 안으로 걸어가면 명상길과 연결되고 길 따라 절을 걷다 보면 이렇게 기와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경치에 감탄하는 순간이 옵니다. 마침 하늘이 맑아 색감이 예쁘게 찍혔습니다.
신선이 살고 있을 것 같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마다의 기도를 하며 절을 올리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고 쌓였던 것들 다 내려놓을 수 있어 발걸음이 가벼웠어요.
도심 속 높은 건물과 사찰의 고즈넉함 그리고 만개한 꽃이 조화롭습니다. 명상과 힐링이 다른 것이 아닌 봉은사 명상길 따라 걸으며 이런 풍경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다 아주 아름다운 빛깔의 꽃을 봤고 멈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서울 여행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봄꽃 구경 명당입니다.
다음 주면 필 꽃이라 4월 어느 때에 가도 꽃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꽃과 사찰이 잘 어울립니다.
서울 강남 봉은사는 봉은사역 앞에 위치, 청담역과 삼성역에서 도보로 몇 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코엑스 근처고 현대백화점 역시 가깝기 때문에 주변에 맛집도 많지만 사찰 내에 식당과 카페가 있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니 이용하셔도 좋겠습니다.
주차도 가능하지만 대중 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우아한 색을 가진 꽃입니다.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을 다양하게 찍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봄 한 철은 꽃 덕분에 행복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맑고 푸르름이 느껴집니다. 새로운 시작과 도약에 어울리는 사진입니다.
나무의 푸르름과 꽃의 부드러운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을 담았고 맑은 하늘이 좋은 배경이 되어주었습니다.
서울에 절이 몇 군데 있으니 가까운 사찰을 찾아도 좋겠지만 봄의 봉은사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봄에는 이런 하늘을 만날 수 있지요.
마음 편해지는 풍경입니다.
목련, 매화, 벚꽃 등 다양한 꽃이 내려앉은 사찰의 아래에는 푸른 잎이 싱그럽게 피어납니다.
명상길 따라 걷다가 아래로 내려오면 입구에 가까워질 때 만나는 사찰의 모습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죠?
편안하고 고즈넉한 풍경 앞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잡습니다.
가끔 앉아 쉬는 장소고 생각보다 나무 의자가 편해서 오래 앉아있어도 괜찮습니다. 서울 시내 풍경이 내려다 보이고 꽃과 사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들릴 듯 말 듯 들리는 음악 소리에 잠시 명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봉은사 명상길을 산책하며 지켜야 할 것들입니다. 애완견과 산책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봉은사 가는 길목에 핀 알록달록한 꽃들이 모인 꽃밭입니다. 평일, 주말 언제든 잠시 시간 내어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으니 봉은사의 봄을 즐겨 보시기 바라며 건강과 사랑이 가득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봉은사의 봄, 홍매화.
서울 대표 사찰인 강남 봉은사에도 봄이 왔다. 주말에 비가 내렸지만 이제 막 피기 시작한 홍매화를 보러 가기에 아직 늦지 않았으니 다음 주말에 다시 가면 만개한 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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