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서울 사찰 조계사 연등, 부처님 오신 날.

옵티머스 2022. 5. 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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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찰 중에서도 가장 명소인 절, 조계사 연등 축제에 다녀왔다. 연등회가 한창인 거리는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코로나도 끝나가니 벌써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방문했구나 하며 좋은 경험하고 가기를 바라면서 함께 즐겼다.




인사동과 북촌 한옥 마을이 있는 종로와 안국에 자리 잡은 조계사는 서울 대표 관광지 근처에 위치한 절이라 하루에 묶어서 관광하기를 추천한다. 맛집은 너무 많아서 어느 한 곳을 추천하기도 어려울 정도니 입맛에 맞게 고를 수도 있다.

 



조계사 입구 앞 거리에서는 연등회가 내부에서는 바자회 행사가 진행 중이었고 부처님 오신 날을 조금 일찍 축하할 수 있었다. 종교와 상관없이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장소라 경험의 의미로 방문하면 좋겠다.





형형색색의 연등이 하늘 가득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사찰의 기와와 하늘과 나무 그리고 연등이 어우리진 풍경이 예술이다.






야경은 또 다른 느낌이라 환한 낮에 한 번, 해지고 밤에 한 번 더 보는 것도 좋겠다. 그 사이 인사동과 북촌 근처 미술관과 박물관을 방문하며 시간을 보내면 된다.






아직 하고 있는지 여부는 모르겠으나 연등 만드는 체험은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하기 좋을 것 같았고 전국 템플 스테이 책자와 노트도 받았다. 언젠가 템플 스테이를 한 번은 해보고 싶기에 얼마나 좋던지…




서울 종로에 위치한 조계사 한가운데에는 이렇게 큰 나무 한 그루가 있다. 그대로 두고 연등을 건 모습 역시 또 다른 작품이 되어 사람들을 반기고 있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 가족이 평안과 사랑을 간절히 바라며 연등을 올리고 법당에서 절하며 기도한다.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본다.





붐비는 인파 사이로 카메라를 하늘로 향해 두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마저 아름다웠던 날이다.







정확히는 안국동 사거리에서 진행되던 연등회 끝에는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즐기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사물놀이 구경도 하고 머리에 쓴 동그란 솜사탕 같던 것의 모양이 귀여워서 찍었다.


주말에 가족과 서울 시내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자유롭게 뛰어노는 아이들이 가장 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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