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 국밥 맛집, 청담동 순도리.

순대국밥을 처음 접했던 게 청담동 순도리였다.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예전에 먹었던 적 있지만 너무 오래전이고 맛을 알고 자주 먹기 시작한 후 자주 먹고 있다.

 

 

 

 

포장, 배달을 자주 이용하지만 매장이 넓고 쾌적하기 때문에 매장에서 먹는 걸 추천한다. 그러면서 내가 포장, 배달을 하는 이유는 한 그릇 양이 많아서 두 번에 나눠 먹기 때문인데 오늘은 밥 하나 추가해서 둘이 나눠 먹었다.

 

 

청담동 순도리는 밥이 맛있다. 아주 찰지고 식당에서 먹은 밥 중에 단연 최고라고 하겠는데 비법이 궁금하다. 주로 섞어 국밥과 순대 국밥을 먹고 지난번에 섞어 국밥을 먹었기에 이번에는 순대 국밥을 주문했다.

 

 

 

 

 

냄비에 부으니 양은 1L에서 조금 모자라다. 기본 냄비 한 가득이라 한 끼에 한 그릇 전부를 먹은 기억은 없다. 

 

 

 

 

 

순대국밥이지만 순대만 들어가진 않고 다른 부위가 조금 들어간다. 하지만 섞어 국밥 대비 순대가 많다는 게 다르다. 

 

 

 

 

 

맵지도 짜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은데 맛있는 맛이라 중독된다. 집에서 끓인 순대국밥 같은 맛이라고 해야 하나? 깔끔하고 맛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언제 먹어도 맛이 한결 같이 좋다는 거다.

 

 

 

 

 

국물 한 숟가락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특 사이즈에는 더 많은 순대가 들어있고 순대만 따로 포장도 가능하다. 다 먹고 쓰는 리뷰인데 또 먹고 싶어 진다. 자주 찾는 맛집이고 순대국밥 좋아하는 분께 한 번쯤 드셔 보라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내 돈 내산, 솔직한 리뷰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