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아이유 - 팔레트 (Feat. G-Dragon) , 스물다섯이란?

옵티머스 2021. 5.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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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노래를 들으면 글이 쓰고 싶어 진다. 사람이 좋은 건지 곡이 좋은 건지 이제는 헷갈린다고 말을 하기도 애매하다. 지드래곤의 무제를 한참 듣다가 오늘은 팔레트를 들으며 글을 쓴다. 그녀의 목소리에 무언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팔레트라는 제목이 아이유와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 말이나 적고 있나 싶을 정도로 곡이 좋다. 

 

 

 

www.youtube.com/watch?v=d9IxdwEFk1c

 

 

 

불과 1~2년 전 뮤직비디오를 처음 보고 내가 좋아하는 모습이 많이 담긴 영상이라 많이 좋아했는데 지금 다시 봐도 스크린샷을 언제 찍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멈추고 싶은 부분이 많다. 전부 다라고 말을 하면 거짓이라 대부분이라고 말을 하고 싶을 정도로 영상 속 다양한 아이유가 좋다. 스물다섯의 아이유를 보고 있자니 나의 스물다섯이 생각난다. 선명한 기억은 아니고 이유 없이 스물다섯이 되고 싶었던 마음과 그 나이가 되었을 때 이제 나는 스물다섯이다! 했던 순간의 느낌이 남았다. 이십오라는 숫자가 좋았던 건지 25살이 되고 싶었던 건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 나이를 훨씬 지나 진심으로 스물다섯이 되고 싶은 날이 많다...

 

 

 

나이의 숫자가 의미하는 바에 대해 많은 작업을 했던 아이유. 30대를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된다. 조금 더 농도 짙은 소리일까? 다르지 않지만 깊어진 이야기를 말할까? 이제 막 스물 아홉의 아이유를 만난 지금, 10년 후 지난 30대를 돌아보는 가수 아이유의 음악을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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