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 아령 3kg 쿠팡 구매 후기

헬스장에 가야 하나 아니면 홈트를 해야 하나 계속 고민만 하다가 우선 덤벨을 주문했다.

 

 

 

 

구매처는 쿠팡이고 코멧 클래식 아령 3kg 가격은 15,010원이고 재질은 스틸, 네오프렌이다. 2개 1 세트며 색상은 블랙이다.

 

 

 

밴드와 아령 중에 고민하다가 예전에 샀던 밴드가 찢어졌던 경험도 있고 보관하기 불편했고 생각보다 손에 쥐기 아팠던 기억이 있어서 처음으로 아령을 구매했다. 그런데...

 

 

 

 

박스부터 엄청 무겁더니 얇은 비닐 하나에 쌓인 아령 두 개가 너무 무거웠다. 순간 그대로 반품할까 고민했지만 인터넷을 검색하니 운동 조금 하던 여성,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하는 남성 모두에게 3kg를 추천한다는 글이 많아서 포장을 뜯었다.

 

 

 

 

 

양손에 들고 팔 운동을 몇 번 했을까. 500ml 생수 들고 하던 것에 비하니 너무 무거워서 15번을 겨우 채웠다. 50번을 해도 힘들지 않던 건 운동이 아니었을까? 이게 운동이 되고 있는 건가? 아니면 2kg 아령을 샀어야 하나?

 

 

 

 

 

솔직히 2kg를 먼저 사서 익숙해지면 3kg를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이미 샀으니 천천히 아령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해야겠지만 모든 팔 운동을 다양하게 하기에는 조금 무겁다.

 

 

처음 비닐을 벗기면 냄새가 나니 물티슈로 닦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 냄새를 조금 빼고 운동해야 하는 것 외에는 만족한다. 쿠팡 로켓 배송으로 다음 날이면 문 앞에 택배가 도착하는 것에 감사하며 이제는 2일, 3일 걸리는 걸 상상할 수 없는 시대라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올해에는 3kg 아령이 무겁지 않게 느껴질 때까지 운동하기를 바라며...

 

 

아령 오면 매일 열심히 운동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요가 매트 옆에 두고 지나가면서 몇 번씩 눈으로 보기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