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런 패키지가 도착했다. 덥고 습한 날씨에 힘들다가 엄청난 폭우로 지난 이틀을 보내니 8월 10일 이제 5일 후면 2022 815런 당일이다.
묵직한 박스를 열었더니 그제서야 실감이 났다. 우리가 오늘을 살고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이유라는 말에 다음 세대가 맞이할 오늘과 내일에 대한 책임감이 든다.
2020년부터 진행했다는 815런은 현재 6가정에 보금자리 지원을 했고 7, 8, 9호 보금자리를 짓고 있다. 광복 77주년, 815 러너가 되어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달려보자!
카카오 같이 가치 모두의 행동에서 인증하면 815원이 기부되니 8월 31일까지 할 수 있는 만큼 인증해서 회마다 815원 더 기부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에는 필수 해시태그를 추가해서 인증해야 한다고 한다.
도착한 패키지 물품을 전부 꺼내어 찍었다.
대한민국 3500명 러너들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달립니다.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독립유공자의 용기 있는 삶을 기억하고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함께 달립니다!
스티커를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해봐야겠다.
고구마, 초코칩 쿠키, 홍삼 등 감사히 먹고 힘내서 당일 완주합시다.
모자와 옷은 잘 보관했다가 당일에 처음 입는 걸로 하고
잘 될거야, 대한민국!
사이즈 넉넉하게 주문해서 잘 맞고 통풍이 잘 될 것 같다. 부디 비가 내리지 않기를 바라며......
모자에 태극기를 보니 힘이 난다. 당일 815런에도 어쩐지 달리는 이들을 응원할 것만 같다.
소재는 뒷부분이 메쉬라 여름에 착용하기 좋고 러닝할 때 쓰면 될 것 같다.
8월 15일 광복절을 의미있게 보내고 감사하는 마음 담아 힘차게 달려보자! 모든 815 러너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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