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봄이라는 곡을 알게 되고 나만, 봄이었던 적 있었나. '나만' 봄이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나도' 봄이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다. 큰 어려움 없이 잘 살아있는 지금도 봄이라고 생각하면 봄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그렇다. 밖도 봄이고 집도 봄이고 그럼 봄이 맞다. 봄 노래는 참 많다. 봄이 좋냐고 하는 곡부터 봄바람 휘날리며~ 하는 곡까지. 그리고 이 곡 나는 네 곁에 있고 싶어 딱 붙어서~ 라고 하는 나만, 봄. 4월 중순, 이제 곧 5월이다. 어디까지가 봄이라는 경계는 없지만 즐기는 마음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다. 봄의 산뜻하고 가벼운 기운을 담은 이 곡은 괜히 한 번 더 설레게 만든다. 좋아한다고 말하기가 무서워서 곁을 맴돈다는 가사가 귀엽다. 사랑 앞에서 이런 사람 많을 것 같고 나도 그런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