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이나 오늘의 노래에 선곡되었던 곡이지만 쓰다 지웠다를 수없이 반복하다가 없어졌다. 그렇게 반복되던 날들이 지나고 드디어 오늘에서야 폴킴의 너를 만나를 다시 만나 글을 쓴다. 2018년 발매 당시 끝도 없이 들었던 곡이지만 2021년 11월인 지금까지도 주기적으로 듣고 있는 노래다. 흔히 가수들이 말하는 오랜 시간 사랑받는 곡이 바로 이런 곡을 말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25년이라고 다를 것 같지 않은 곡이니까. 폴 킴 하면 너를 만나~하게 되는 건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 포스팅할 때마다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가수라는 말을 반복하게 된다. 폴킴 목소리만 들으면 가족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이 얘기는 빠질 수 없을 것 같다. '너를 만나 참 행복했어'라는 가사가 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