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도 볼 겸 찾았던 3월의 봉은사 풍경과는 조금 달랐던 4월 봄의 봉은사입니다. 서울 도심 속 사찰에서 봄의 절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3월 방문 때와는 다른 꽃이 만개했습니다. 주말에 멀리 여행하지 않아도 서울 사찰 봉은사에서 봄꽃 사이로 산책하며 꽃구경하면 힐링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화, 벚꽃 등 다양한 꽃과 사찰의 기와의 조화를 사진으로 담았더니 예술 작품 같은 사진이 되었어요. 마음마저 편안해지는 풍경에 풍경 소리가 더해지니 지상낙원입니다. 좋은 날씨에 미세먼지마저 사라진 하루에 이런 풍경을 앞에 두고 있자니 세상이 아름답고 축복받은 기분이었습니다. 가족 나들이 오신 분들부터 꽃구경 오신 분들까지 모두 카메라를 들고 꽃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