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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피양 2

청담동 봉피양, 여름의 별미는 역시 평양냉면!

여름이 벌써 오려나 싶던 봄에 봉피양의 평양냉면을 처음 먹었다. 그땐 포장해서 집에 가지고 가서 먹었는데 평양냉면이 맛있다는 걸 처음 깨달았던 날이었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 오늘 다시 봉피양을 찾아 먹은 평양냉면은 처음만큼의 놀람은 없었다. 이제 아는 맛이 된 거다. 사진은 이렇게 보여도 먹으면 양이 많다. 국물까지 다 먹으면 정말 배가 불러 산책 좀 해야 할 것 같다. 평일 점심시간, 폭우가 쏟아지던 날에 먹으러 갔음에도 2~3팀 웨이팅이 있었고 점심이라는 특성과 냉면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금방 자리가 났다. 양곰탕이 맛있다고 하고 테이블을 보니 양곰탕 드시는 분들도 많길래 다음에는 양곰탕을 먹기로 하고 오늘은 냉면을 주문했다. 5분 정도 기다렸나? 별 거 없다. 아주 심플하지만 아주 맛있다. ..

맛집 2022.07.07

더운 여름 날씨에는 시원한 봉피양 평양냉면 한 그릇!

근처를 지나가다가 벌써 느껴지는 여름 날씨에 갑자기 생에 딱 한 번 먹어본 평양냉면이 간절했다. 유명하다는 다른 매장에서 먹은 기억이 별로 좋지는 않았기에 그냥 지날까 하다가 멈춰서 들어간 봉피양은 전에 먹었던 평냉과 차원이 다른 맛이다. 이렇게 나는 두 번 만에 평냉의 세계로 빠져드는데... 낮에는 한여름의 날씨가 이어진다. 그렇다고 입맛이 사라질 내가 아니지만 찬 음식이 먹고 싶었다. 누구나 그렇듯 평양냉면은 처음 먹으면 무맛 말 그대로 아무런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각종 조미료와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진 탓일까. 몇 번은 먹어야 그 맛을 안다는데 처음부터 봉피양에서 먹었다면 첫눈에 알았을 맛이다. 누군가 평냉을 접하고 싶다고 한다면 방금 입문한 입장에서 봉피양을 강력 추천한다. 지점도 양재, 대치, ..

맛집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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