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우리는 쉼에 너무 인색하다. 바쁘게 살아야 잘한다는 선입견이 있다. 마침표가 찍히기 전 어딘가에 쉼표가 필요한 것처럼 쉬어가는 여유와 용기도 필요하다. 쉬지 않고 매일 걷기만 하는 삶은 어떻겠나. 그사람이 어디까지 걸어갈 수 있을까.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쉼이라는 작은 선물을 주는 삶이기를 바란다. 멈춰있으면 알게 되는 것들이 존재한다. 그 때 배우는 것도 있다. 쉼이 나쁘지만은 않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쉬어야 하는가? 쉰다는 것은 무엇인가? 가만히 있는 것? 또 다른 무언가를 하는 것? 그럴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 쉼은 그럴 수 있다. 내가 쉬는 법을 아는 것, 그렇게 잘 쉬는 것. 그런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필요하다. 쉼이라는 단어를 보기만 해도 쉼의 효과가 느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