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순수한 사랑 노래라고 말하고 싶다. 스웨덴세탁소는 오래전부터 추억에 자리 잡고 있는 가수라서 플레이를 눌렀고 '좋아하고만 싶어'라는 제목에 끌렸다. 좋아하고'만' 싶다는 말이 가진 순수함에 맞는 가사를 기대했고 기대만큼의 가사를 들을 수 있었다.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은 사랑을 했던 게 언제 였을까? 마음이 가기 전에 머리가 먼저 가는 사랑을 하고 있던 것 아닐까?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이 곡은 그런 곡이다. 나의 사랑에 대한 확인을 하게 한다. 너의 모습 하나하나 나열하며 그것만으로 나는 좋은데 그렇게 좋아만 하면 안 될까? 결국 그렇게 할 수 있게만 해달라는 애원으로 끝이 난다. 언젠가 누구는 짝사랑이 편하다고 했다. 혼자 좋아할 때 마음껏 좋아할 수 있는 마음이 즐겁다고 했다. 그땐 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