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닮은 노래를 여름에 듣고 있다. 어쩐지 더 더운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럼에도 처음 들었을 때의 감동을 이어가고 싶어서 반복 재생하며 빠져든다.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어떻게 이런 가사를 썼을까?'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지금은 '어떻게 이렇게 노래를 부를까?'에 더 가깝다. 악동뮤지션은 말할 것도 없고 수현 님의 목소리는 독보적이다. 맑음 그 자체다. 어떤 것을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그대로의 목소리다. 목소리에도 취향이 있지만 '취향'타지 않는 보이스가 아닐까 싶다. 는 2019년 9월 25일 발매, 앨범명 항해 그리고 작사 작곡 이찬혁이다. 악동뮤지션 곡 대부분은 직접 쓴 곡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부분은 나의 '취향'이라고 말을 할 수도 있겠다. 가라앉을 때 얼른 끌어올리고 싶은 날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