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영탁. 얼마 전 들은 얘기지만 가수 조용필 다음 영탁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영탁 외 다른 가수분들 노래를 좋아하긴 했지만 팬카페 가입부터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터 등 프로그램 그리고 인스타그램과 라이브 방송까지 챙겨 보는 건 처음이라 좋다고 하는 모습 떠올라 울컥한다. 엄마와 나는 누구보다 친한 친구고 때로는 부모와 자식의 역할이 바뀐 것처럼 지내기도 하고 편하고 가까운 사이다. 처음 영탁을 좋아하기 시작했을 때는 조금의 질투와 트로트에 대한 무관심 때문에 이해할 수 없었지만 요즘은 오히려 서로 응원하는 가수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낸다. 농담이지만 진담처럼 하는 말이 있다면 뉴스 보고 화가 날 때 있지만 언제든 영탁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이 있어 즐겁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