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커버부터 마음을 잡는다. 왜 이제야 듣게 된 걸까 #32727... 날이 좋고 해가 따스하다. 오늘이 다 괜찮아지는데 한 몫한 곡이다. 음악의 도움을 받았던 게 하루 이틀 아닌데 여전히 큰 도움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입을 모아 말을 해도 스치고 말았다. 얼핏 들었던 기억은 나고 이렇게 좋은 곡이었던 기억은 나지 않는다. 정확하게 하나하나 알려주는 가사는 노랫말이 진행될 때 그림이 하나씩 그려진다. 각자 그려지는 장면이 조금 다르겠지만 처량함이라고 직접 말한 그 감정이 몇 배가 되어 온다. 신호등의 깜빡임을 내 모습에 비유한 부분에서는 어쩐지 위로가 되기도 한다. 노래를 들으면서 흔들린다는 단어보다 '평화롭구나'의 '평화'가 돋보였다. 지금의 내가 그러기를 바라는 마음이 큰 건지 폴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