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싱어게인2 덕분에 연말 맞이 추억 여행 제대로 하고 있다. 시작 부분 반주만 들어도 아! 이 노래! 하는 사람 나 혼자는 아닐 거다. 2002년 발매니 월드컵 직전이었고 그때 학창 시절을 보내고 있던 나는 이 노래를 많이도 불렀다. 무려 약 20년 전의 노래를 가수가 직접 부르고 우리는 그 시절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그댄 나의 전부 그댄 나의 운명 헤어질 수 없어요. 애절한 가사처럼 엄청나게 목소리가 찢어지도록 부르고 다닌 노래가 아닐까. 그때 노래들은 자꾸 노래방과 이어지는데 그 시절에는 지금처럼 놀 게 많이 없었기 때문에 모이면 노래방이었다. 그대와 나 영원히 행복할 그곳, heaven. 좋지 못한 목 상태로 현재 회사원이라고 하신 가수 김현성의 Heaven은 여전히 듣기 좋았다.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