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오늘의 노래를 마치면서 창모의 라이브 영상을 보겠다고 했고 창모(Changmo) 킬링 벌스를 봤다. 보는 내내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끝까지 즐기는 사람을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들지가 않았다. 라이브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는데 기대를 찌르고 날아간다. 세 곡에 이어 I Always를 다음 곡으로 선정했다. 이제는 음원을 듣고 있어도 아 이게 라이브고 라이브가 음원이구나. 아니 음원보다 더 생생하고 열정의 간이 추가된 라이브가 막 들린다. 코로나가 아쉬워진다. 잘하고 또 즐기는 모습을 실제로 보면 어떨까 했다. 왜 랩/힙합 좋아하는 사람들이 창모에 열광하는지 알 것 같다. '평생 내 이름을 남편으로 적어 줘.' 이 노래 가사 역시 말하듯 이야기를 풀어가는 흐름이 놀랍다.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