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노트북으로 작업하기 좋은 카페 추천, 바나프레소.

옵티머스 2022. 5. 1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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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 적립된 횟수로 방문 횟수를 확인하니 세 번째 방문이었다. 오늘은 평소 방문했던 지점이 아닌 조금 더 큰 다른 지점에서 테이크 아웃이 아닌 매장 +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했다.



메뉴는 전에도 주문했던 얼그레이 버블티 아이스고 우유 대신 두유로 변경하고 자리를 잡고 앉았다. 5분 정도 대기 후 음료를 받을 수 있었고 매장이 넓고 쾌적하며 테이블 간격도 넓어 노트북과 아이패드로 작업하는 분들도 보인다.

 


스크린에 베스트 메뉴와 추천 메뉴 등이 가격과 함께 보이고 대기 순서가 뜬다. 화면에 번호 끝자리가 뜨면 카운터에서 음료를 받으면 되는 시스템이 편리하다. 물론 키오스크 주문이 불편할 수 있지만 현금 계산이나 그런 분들은 직접 주문해도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다. 키오스크 역시 여러대로 주문하기까지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다.






같이 온 동생의 말이 여기는 다양한 디카페인 메뉴로도 유명하단다. 빅사이즈 커피 전문점답게 모든 음료가 대용량이고 아침에는 간단한 샌드위치 머핀 등의 메뉴와 커피를 마시기 좋다고 한다. 선물하기에도 좋을 마카롱과 쿠키 등의 디저트는 포장도 잘 되어 있어서 배달 주문하기도 좋아 보였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는 얼그레이 버블티지만 엄청나게 많은 메뉴가 있으니 하나씩 마셔보기를 추천한다. 가격대도 평균 2,000원~4,000원 사이라 부담스럽지 않다. Banapresso는 강남 위주로 체인점이 있다고 하던데 요즘은 종로 등 서울 전역에 매장이 있다. 테이블마다 충전기를 꽂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작업이나 회의하기에도 좋은 장소고 인테리어도 나무와 파스텔로 무난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같이 간 동생이 주문한 카페라테고 보통 바닐라라떼와 달고나라떼를 마신다고 한다. 오늘은 주문을 하니 폰으로 1,500원 쿠폰 문자가 왔고 앱을 다운로드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앱을 다운로드하면 매일 할인하는 메뉴 알림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다운로드하지 않을 수 없겠다 생각했다.





그동안 모르고 지나갔는데 주문할 때마다 오늘의 운세가 프린트되어 나온다. 오늘은 지금 일에 집중하세요. 괜히 궁금하기도 하고 어쩐지 듣게 되는 오늘의 운세다. 처음 주문할 땐 조금 망설이기도 했지만 2~3번 주문하니 몇 초 만에 주문하는 스킬이 생겼다. 비대면 시대에 맞는 카페구나. 이제 점점 다른 장소도 이렇게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무섭기도 편하기도 하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가성비, 대용량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바나프레소지만 절대 맛이 떨어지거나 재료를 저렴한 걸 사용하지 않는다. 실제로 오픈 카운터라 제조하는 걸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내 돈 내산, 솔직한 후기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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