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압구정 도산공원 맛집을 찾는다면, 오복수산 도산점.

옵티머스 2022. 5. 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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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가려고 꼭 가고 싶은 맛집 리스트에 넣고 기다렸는데 코로나 그리고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다가 기념일에 방문했다. 오복 수산 도산점과 압구정 안다즈 내부에 위치한 고급 오복 수산 중 고민하다 조금 더 가까운 도산점에 갔다.

 

 

 

 

사진 보니 바로 다시 먹고 싶어지는 비주얼이다. 미리 말하자면 맛이 비주얼만큼 맛있다. 정갈한 일본식 덮밥을 장국과 김 등 깔끔한 한 상차림으로 먹을 수 있는 획기적인 메뉴라고 생각한다.

 

 

 

 

브레이크 타임이 15:00~17:00라서 17:00에 맞춰 갔더니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먹고 나오는 길에는 1~2팀 웨이팅이 있었다. 런치 메뉴로 조금 더 저렴한 버전이 있다고 하니 다시 방문할 때 참고해야겠다.

 

 

 

 

밥과 김은 리필이 가능해서 끝에 김은 한 번 리필해서 먹었다. 오후 5시 넘어 저녁 먹으러 갔음에도 큰 창으로 들어오던 햇빛으로 내부가 환했고 사진처럼 따스함이 느껴져 정말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으로 먹었다. 일행과 동일하게 카이센동을 주문했다.

 

 

 

 

플레이팅이 주는 색감과 구도가 요즘 말로 인스타 감성이고 누가 봐도 깔끔하고 정갈해서 먹기 전부터 입맛이 돈다. 부모님 모시고 오기도 괜찮을 것 같고 커플과 친구도 많이 보였다. 

 

 

 

 

그냥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비주얼이 너무 아름답길래 카이센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만족했던 식사였다.

 

 

 

 

 

새우의 싱싱함이 그대로 전해졌고 노란 계란이 신의 한수다. 카이센동만 몇 번을 더 먹고 싶지만 다른 메뉴도 맛있다는 칭찬 후기가 많길래 자주 방문해서 다양한 메뉴를 먹으려고 한다.

 

 

 

 

 

테이블 위에 먹는 방법이 간단하게 적혀있고 설명하자면 와사비에 간장을 넣어 적당히 섞은 후 덮밥 위에 뿌린 다음 김에 싸서 먹으면 된다. 물론 그냥 먹어도 되고 간장을 찍어 먹어도 되지만 설명대로 먹는 게 가장 맛있었다. 그래서 김이 모자라서 리필했다는 결론이다.

 

 

 

 

이렇게 싸서 먹으면 되고 평소처럼 흰살 생선부터 붉은 생선 순서로 먹었고 의외로 가장 맛있던 건 즐겨 먹지 않던 참치와 연어였다. 다 두껍고 부드럽고 싱싱하지만 그중 단연 참치는 입에서 살살 녹았다. 다음에는 참치 메인 덮밥을 먹어볼까 한다.

 

 

 

 

사시미를 먹는 테이블도 있었고 간단하게 술 한 잔에 우니 도로 이쿠라 관자 에비를 안주로 먹기도 좋겠다.

 

 

 

 

지라스 스시도 먹어보고 싶고, 생 혼마구로 사케 이쿠라동도 다음 메뉴로 대기 중이다. 

 

 

 

 

 

연어와 아보카도 조합을 좋아하는 분들 많으니 사케동 추천, 우니동도 많이 드시는 것 같았다. 

 

 

 

 

혼밥 하기 좋은 식당이다. 다음에는 혼자 방문해서 또 다른 기분으로 식사를 즐기고 올 테다!

 

 

 

 

다운타우너 버거 모르는 분 없을 정도로 유명한데 오복수산 도산점은 동일 건물 2층입니다. 웨이팅은 입구 기계로 인원수를 알 수 있어요. 피크 타임에는 예약 후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 먹고 기분 좋아져서 남기는 후기다!!!

 

내 돈 내산, 솔직한 후기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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