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여름을 오가는 날씨에 맞는 무겁지 않은 음식이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SOUPER는 강남구첨과 마포에 매장이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브런치에 가깝지만 이름 그대로 수프와 샌드위치 그리고 각종 음료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이자 카페인 느낌이다. 어쩐지 주말 브런치가 연상되긴 해도 요즘은 낮에도 밤에도 평일과 주말 언제든 먹는 메뉴라 가볍지만 배는 부르게 먹을 수 있어 좋다.
이날은 샌드위치 콤보를 주문했다. 콤보는 세트 메뉴고 샌드위치가 메인이고 수프 사이즈가 반인 샌드위치 콤보와 수프가 메인이라 샌드위치 사이즈가 반인 수프 콤보가 있다. 싱싱하고 신선한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방문했지만 수프를 곁들여 먹고 싶어서 주문한 음료가 포함인 콤보 메뉴는 다 먹으면 적당히 배가 부르다. 물론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메뉴판에도 적혀있지만 피클은 따로 부탁드리면 사진처럼 주신다. 매장이 깔끔하고 건강한 이국적인 느낌이라 매장 식사하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았는데 먹는 동안 포장과 배달 손님이 끊임없었다. 식사 시간이라면 매장 역시 웨이팅이 있다고 한다. 먹는 동안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오갔고 그런 풍경이 좋았다.
아이들과 가족 모두 함께 건강하게 먹기에도 좋을 것 같다. 재료가 신선하고 맛이 조화롭다. 뉴잉글랜드 클램차우더는 감자와 조개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수프인데 평소 클램차우더를 좋아하기도 하고 신선한 샌드위치에 먹기 좋을 것 같아 선택했다. 역시나 아주 맛있었다. 샌드위치는 프레시 이탈리안이고 많이 주문하는 베스트 메뉴이기도 하다.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산뜻한 재료 그대로의 맛에 반해 금방 다 먹었다.
강남구청역 근처에 위치한 지점의 입구에서 본 식당 내부다. 지나가다 들러 편하게 먹고 가기 좋고 직원분들 모두 아주 친절하며 화장실도 깨끗하다.
메뉴판은 이렇고 사이드 메뉴와 음료 메뉴가 다양해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다. 언제 먹어도 좋고 자주 먹어도 맛있을 그런 맛집 중 맛집이다. 가까우면 더 자주 갈 것 같은 곳에서 아주 만족했던 식사 후기는 내 돈 내산,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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