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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173

창모 - METEOR, 경고. 경고. 경고!

METEOR(메테오) 뜻? 유성, 별똥별. 창모 노래 몇 곡에 빠져서 글도 썼고 최근까지도 종종 듣고 있었지만 METEOR(메테오)에 꽂힌 건 얼마 전이다. 아름다워 같은 노래를 처음 들었던 때처럼 2~3일 정도 한 곡만 반복해서 듣고 있다. 운동할 때, 산책할 때, 러닝 할 때 들으면 리듬에 맞춰 신나게 할 수 있는 비트라고 해야 하나? 힙합 잘 모르는 내가 빠질 정도로 중독성 강한 노래다. 창모는 앰비션 뮤직 소속으로 1994년생 그리고 노래 가사에서 들은 덕소고등학교 졸업인데 자꾸 들어서 그런지 학교도 익숙하다. 올해 곧 입대 예정이라는데 열심히 했으니 군생활 건강히 잘 지내고 좋은 음악으로 다시 만나는 날을 기대하며 METEOR. 흥에 겨워 기분 업 아니면 들썩이는 정도 라도 춤추고 싶을 때 듣기..

노래 2022.01.11

성시경 - 너는 나의 봄이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오랜 시간 가수를 좋아하다 보면 최애 곡이 자주 바뀐다. 그때의 나에게 오는 곡이 다르기 때문인데 지극히 개인적으로 요즘 가장 가까이에 있는 곡은 성시경의 너는 나의 봄이다. 언젠가 어딘가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이 곡만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도 겨울이었고 카멜 코트를 입고 있었다. 2010년 발매, 이미나 작사, 성시경 작곡인 이 곡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다. 현빈과 하지원 주연의 이 드라마는 그 시절을 라떼 거품으로 물들였다. 둘의 말투를 따라 하기도 했고 현빈의 트레이닝이 유행하기도 했다. 방금 찾아보니 넷플릭스에 없구나. 3번은 정주행 했던 드라마라 오랜만에 정주행 할까 했는데 아쉽다. 10년 전에는 재밌게 봤지만 지금 보면 유치할까 싶은 생각이 잠시 스쳤지만 이 드라마는 결코 그렇지 않..

노래 2022.01.10

성시경 - 희재, 가장 좋아했던 성시경 노래이자 추억의 영화 국화꽃 향기 OST

바다 혹은 강 위에 해가 내리면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임이 일렁인다. 물결 따라 번지는 모습에 찬란한 아름다움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성시경의 희재를 풍경에 비유하자면 이와 같다. 영화 국화꽃 향기 역시 그렇다. 몇 달 전 가수 영탁의 희재를 듣고 글을 쓰며 한참 들었고 놀면 뭐하니 도토리 페스티벌 영상을 보고 다시 듣고 있다. 희재는 오래전 성시경이라는 가수를 좋아했던 초기에 가장 좋아했던 곡이었다. 그대 떠나가는 그 순간도~ 그대 나를 떠나간다 해도~ 아무렇지 않게 가사를 쓰고 있지만 이 가사에 마음이 뭉클해 눈물을 참던 시절도 있었다. 넷플릭스에서 국화꽃 향기를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비슷한 시대 다른 영화는 많은데 아직 이 영화는 없다. 2003년 개봉했던 20년 전 영화를 지금 다시 본다고 ..

노래 2022.01.08

성시경 - 너의 모든 순간, 첫사랑 그때 그 시절.

이윽고 내가 ~ 이, 윽, 고 성시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곡이다.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로 2014년 발매, 심현보 작사, 성시경 작곡, 안준영 편곡이다. 여기서 두 가지 놀란 점은 이 드라마가 벌써 8년 전이 된 것 그리고 성시경 작곡인데 둘 다 이렇게 낯설 일인지. 그게 너라서, 너의 모든 순간, 그게 나였으면 좋겠다, 가슴이 차올라 온통 너로. 가사도 가사지만 가사마다 스치는 나의 추억 속 장면과 드라마 속 장면이 겹치는데 이를 설명할 방법이 없다. 글로 표현하기에 한계가 있는 순간이다. 넷플릭스에 별에서 온 그대가 있으니 이번에 정주행 해도 좋겠다. 김수현, 전지현, 박해진, 유인나, 신성록, 안재현 등 인기 배우들 다수 출연 로맨틱 코미디로 분류된 드..

노래 2022.01.08

성시경 - 내게 오는 길, 놀면 뭐하니 도토리 페스티벌은요...

놀면 뭐하니 도토리 페스티벌 성시경 영상을 보고 다시 듣는 내게 오는 길. 2001년 발매된 처음처럼 앨범 수록곡으로 타이틀 곡이 아님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양재선 작사, 김형석 작곡, 편곡으로 나 역시 그 시절 참 많이도 들었다. 타이틀곡이자 앨범명인 처음처럼 보다 훨씬 더 유명했고 학교에 모르는 친구가 없을 정도였다. 지금 아이들은 어떤지 몰라도 그땐 노래방에서 많이 부르는 곡이 곧 인기곡이기도 했고 내게 오는 길이 바로 그런 곡 중 하나였다. 라디오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었고 다음 앨범은 직접 CD를 구매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다시 본 메들리 영상과 킬링 보이스에 성발라가 괜히 성발라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모든 곡을 피아노 연주하며 흔들림 없이 부르는 모습에 영상 속으로 빨려 들어가 듯 봤다..

노래 2022.01.07

빅마마 - 체념

나도 모르게 갑자기 흥얼거리고 있었다. 물론 따라서 부르기 매우 힘든 곡이라 가성과 립싱크 도움을 받은 흥얼거림이었다. 교수님이라는 얘기도 있고 가수들의 가수라고 불리는 빅마마의 노래를 감히 잘 부를 수는 없는 노래에 소질 없는 사람이다. 2003년 발매된 이 곡은 이영현 작사, 작곡...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않아서 쓰면서 확인하고 육성으로 놀랐다. 노래의 깊이가 배가 되는 순간이다. 이영현 당신은 그저 신이라고요. 그렇게 부르고 들었음에도 전혀 상상 속에도 없던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자작곡 클래스다. 지금 이 순간부터 이 곡이 다르게 들릴 것 같다. 우연히 흥얼거리게 되어 생각나 쓰고 있는 오늘의 노래 포스팅이었지만 엄청난 발견이잖아. 멜론 댓글에도 이영현 작사, 작곡이라니라고 놀라는 글이 많이 보..

노래 2022.01.06

박효신 - 겨울소리, 그의 계절을 지나며...

사계절 모두 박효신의 노래를 듣지만 아무래도 겨울이 제일이다. 찬바람 불어오면 따뜻한 군고구마 호호 불어서 한 입 먹을 때 느껴지는 온기 같은 곡, 박효신의 겨울소리를 들었다. 우연인지 아니면 그 또한 그런 것인지 방탄소년단 BTS 뷔 V가 인스타 스토리에 겨울소리를 올렸다. 가끔 올리는 그의 선곡에 놀랐다. 비슷한 음악 취향을 가졌구나. 태형의 노래에 대해 몇 번 글을 적었고 BTS 중에서도 어쩐지 유독 그의 노래를 올리곤 했는데 이유가 있던 걸로 하고 갑자기 생각난 얼마 전 태형이 짧게 올린 재즈 느낌의 자작곡 연주 역시 아주 기대되는 바! 사람에 반하고 음악에 반하게 될 때가 있고 음악에 반하고 사람에 반하게 될 때도 있다. 후자다. 이렇게 겨울마다 만나는 박효신은 반드시 라이브를 들어야 한다. 음..

노래 2022.01.05

임영웅 - 다시 사랑한다면, 감성 장인 영웅 보이스.

다시 태어난다면 다시 사랑한다면 그때는 우리 이러지 말아요로 시작하는 임영웅의 다시 사랑한다면의 원곡은 2001년 발매, 가수 도원경이 불렀다. 이후 복면가왕에서 가수 김필이 불러 다시 화제가 되었고 2021년 5월 임영웅의 음원으로 아직까지도 재조명받고 있는 명곡이다. 2022년 현재 멜론 22위에서 오르고 내리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사 강은경, 작곡 김태원, 편곡 임현기, 다른 분들은 낯설지만 부활 김태원 작곡이라니 역시는 역시다. 다음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김태원 곡이나 부활의 지난 곡을 리메이크해서 불러준다면 잘 어울릴 것 같다. 깊은 감성을 덤덤하게 불러 진한 감동을 전하는 임영웅 특유의 흐름으로 곡을 잘 해석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연말이 어제 같은데 벌써 1월 5일이다. ..

노래 2022.01.05

김현성 - Heaven 헤븐, 노래로 추억 여행하는 요즘.

요즘 싱어게인2 덕분에 연말 맞이 추억 여행 제대로 하고 있다. 시작 부분 반주만 들어도 아! 이 노래! 하는 사람 나 혼자는 아닐 거다. 2002년 발매니 월드컵 직전이었고 그때 학창 시절을 보내고 있던 나는 이 노래를 많이도 불렀다. 무려 약 20년 전의 노래를 가수가 직접 부르고 우리는 그 시절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그댄 나의 전부 그댄 나의 운명 헤어질 수 없어요. 애절한 가사처럼 엄청나게 목소리가 찢어지도록 부르고 다닌 노래가 아닐까. 그때 노래들은 자꾸 노래방과 이어지는데 그 시절에는 지금처럼 놀 게 많이 없었기 때문에 모이면 노래방이었다. 그대와 나 영원히 행복할 그곳, heaven. 좋지 못한 목 상태로 현재 회사원이라고 하신 가수 김현성의 Heaven은 여전히 듣기 좋았다. 2000..

노래 2021.12.15

BE'O - Counting stars (feat.Beenzino), 라이브 음원도 주세요...

카운팅 스타스 스털스 밤하늘에 퍼얼 베러 댄 유어 루이뷔통 Counting stars 밤하늘에 펄 Better than your LV 한창 이 부분이 여기저기서 들릴 때에는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다. 이제야 음원이 나오고 빈지노의 피처링이 공개되면서 비오의 Counting stars를 들었다. feat.Beenzino가 아니었어도 몇 번은 들었겠지만 이렇게 많이 듣고 있는 이유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빈지노가 맞다. 가사와 실력은 물론이지만 목소리와 발음이 좋아서 빈지노에게 홀린 것 같다. 루이뷔통 발음조차도 섹시하다. 이 곡은 둘의 공동 작사이고 확인하니 Kevin Jacoutat과 BE'O 공동 작곡이다. 살바도르 달리, 피카소가 정확하게 들리고, 서울대는 아니어도 와 자식까지 사장 만들어하는 ..

노래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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