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나이키 에어맥스 97 애틀란틱 블루/볼티지 옐로우 솔직한 구매 후기.

옵티머스 2022. 8. 1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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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멤버스 데이 할인 기간에 구매한 신발이 도착했다. 할인 상품을 한참 보다가 이 운동화는 꼭 사야 한다는 생각에 바로 주문했는데 막상 받으니 또 고민이다.

 

 

 

 

다른 나이키 운동화와 조금 다른 박스라 받고 놀랐고 마감이 좋지 않다는 후기를 읽은 후라 마감 상태가 가장 궁금했다. 주문한 모델은 나이키 에어맥스 97 OG, 애틀란틱 블루/볼티지 옐로우, DQ9131-400이다. 

 

 

 

어릴 때 에어맥스 97은 그때도 비싸서 사기 쉽지 않은 모델이었고 하나 사서 매번 그 신발만 신었던 기억이 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때 가격과 지금 가격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도 같다.

 

 

 

 

 

 

박스를 열자마자 하자가 있는지 확인부터 했다. 공홈 후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마감 처리가 나이키 정품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정가로는 주문하지 않았을 것 같고 이번 세일 기간에 할인 적용가 142,400원에서 추가로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을 더해 13만 원대에 구매했다.

 

 

 

 

 

다행히 큰 하자는 없어 보였다. 하지만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마감이 엉망이다. 다른 분들 받은 신발에 비하면 아주 양호한 걸지도 모른다.

 

 

 

 

 

멀리서 봐야 아름답다. 가까이서 보면 앞, 뒤, 옆 모두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게 바로 보인다.

 

 

 

 

 

그래도 색 조화가 익숙한 게 예전에 갖고 싶던 모델이기도 했고 에어맥스 97의 편안함과 모델 원가를 생각하면 이 가격에 이 신발을 구매한 건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모르겠다. 사실 아직 반품과 그냥 신는다 사이에서 고민한다. 형광 노란색과 파랑은 보기만 해도 싱그럽고 좋지만 어쩐지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은 소비였다.

 

 

 

 

 

지금 보니 위쪽 나이키가 안으로 씹혔구나. 지난번에 구매한 나이키 양말은 왼쪽과 오른쪽 길이가 달라 반바지에 신고 나가면 높이를 맞춰야 해서 어색하다. 나만 그런 줄 알았더니 그런 후기가 많이 보였다. 나이키 일해라!

 

 

양말에 대해 하나 더 얘기하자면 약 7년 전에 유럽에서 구매한 양말은 아직도 보풀이 일어나지 않고 신발과 닿는 부분 헤진 것 말고는 잘 신고 있는데 한국 나이키 매장에서 구매한 동일한 것 같은 비슷한 디자인의 양말은 한 번 빨고 바로 보풀이 일어나고 로고 마감하며 여러모로 차이가 있었다. 나이키 코리아와 유럽에서 구매하는 제품이 다른가? 아니면 그냥 나이키의 문제인가? 

 

 

 

 

 

마감을 확실하게 하고 나이키 로고 위치가 같아야 하는 건 기본이라 생각한다. 요즘 시대에 그것도 나이키에서 이런 식으로 양말 길이가 다르고 신발 마감을 하면 어쩌나 싶다. 

 

 

 

 

 

그렇다고 모든 신발이 그런 건 아니고 러닝화는 괜찮았다. 글을 쓰면 정리가 될까 싶었는데 아직도 모르겠다. 

 

 

 

 

 

그래도 신발은 왼쪽과 오른쪽 길이가 다르지 않아 다행이라고 해야 할 정도다. 

 

 

다른 분들 후기에서 봤던 것처럼 큰 하자가 있었다면 바로 반품했겠지만 그런 상품은 아니고 가격 대비 나쁘지는 않아서 하루만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려고 한다.

 

 

내 돈 내산, 솔직한 후기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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