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코엑스와 연결되어 있고 근처에 봉은사도 있어 자주 간다. 5시 이후 정도부터는 반찬, 즉석식품, 빵, 떡 등 지하 1층 푸드 코트 근처 매장부터 식품 매장까지 세일을 시작하니 간단히 저녁 해결하기 좋다.
주로 식품관 안 반찬 가게에서 3개 10,000원 반찬을 구매하지만 오늘은 바로 옆 매장인 삼성동 방앗간에서 떡을 구매했다. 매번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 많이들 구매하시고 냉동실에 얼려두고 먹으면 오랜 시간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도 먹기 때문에 4팩을 할인가에 구매했다.
왼쪽 위부터 쑥구름떡, 앙꼬 절편, 모시송편, 꿀떡이고 할인 전 가격은 각 3,500원으로 동일하다. 미리 말하자면 모든 떡이 다 맛있었고 가격 대비 최고의 맛이었다.
구매 후 잠깐 냉동실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진이고 알록달록 색이 예뻐 찍었다. 떡 종류는 어림잡아 30종류 정도 되어 보였고 약밥과 인절미가 기억난다. 판매하시는 분의 친절한 응대에 떡을 고르는 데 도움되어 감사했다.
왼쪽 위부터 쑥구름떡은 세 조각이고 밤 등 다양한 견과가 들어있는 쑥떡이다. 한 입 크기로 잘게 잘라 얼렸다. 차 마실 때 다과로 먹기 좋을 것 같고 영양도 챙길 수 있는 건강한 간식으로 추천한다. 씁쓸하고 깊은 쑥 맛에 고소하고 단 견과가 씹히는 식감이 더해져 개인적으로 넷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바로 오른쪽 앙꼬절편은 작은 사이즈 팥 가득 들어간 절편인데 쫄깃한 떡 안에 적당히 단 팥 앙금이 아주 조화로웠다. 쑥 구름떡 다음으로 맛있었고 같이 먹은 동생은 앙꼬절편이 가장 맛있다고 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다.
왼쪽 아래 모시송편은 평소 송편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하는 떡이지만 즐겨 먹지는 않는 나에게는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다. 송편 좋아하는 분은 좋아하실 것 같다. 하지만 역시 쫄깃한 떡에 넉넉한 앙금이 괜찮았다. 다 맛있긴 해요~
마지막으로 꿀떡의 쫄깃함은 아직 생각난다. 정말 잘 만든 꿀떡은 이렇다는 생각을 하게 되던 맛이다. 재료가 좋아 그런가 유난히 맛있었다. 조금씩 해동해서 먹기 좋겠다 싶었다. 날씨와 어울렸던 색은 덤으로 좋았습니다.
가공 년, 월, 일과 유효 년, 월, 일이 나와있고 중량, 재료, 가격 등이 적혀있는 뒷면 참고해서 드셔보세요.
내 돈 내산, 솔직한 후기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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