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퇴근 후에 먹는 치킨의 맛, bhc 양념치킨.

옵티머스 2023. 6. 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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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다양한 치킨 매장에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다. 그러다 해가질 때가 되면 대부분 만석인 그런 계절이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 저마다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분 좋게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치킨과 맥주 또는 탄산이면 남녀노소 가족, 친구, 동료 누구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치킨은 다 맛있다. 오늘은 bhc 양념치킨에 탄산은 콜라를 선택했고 무만 곁들이면 완벽한 한 상이 된다. 갓 튀긴 치킨보다 맛있는 음식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다. 후라이드와 양념은 bhc를 좋아하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장소라 더 맛있었는지 모른다. bhc 치킨은 닭의 크기가 매장마다 균일하게 큰 편이고 튀김이 바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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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치킨을 먹어도 튀김 껍질의 바삭함을 느낄 수 있어서 바삭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요즘처럼 빠른 배달의 시대라 해도 매장에서 바로 먹는 맛에 비하면 덜하기 때문에 매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뜨거운 김이 올라오는 것만 같은 생생함이 좋다. 사실 양념치킨은 식어도 맛있어서 닭강정처럼 먹기 때문에 한 번에 두 가지 메뉴라 해도 된다.

 

 

 

 

닭다리와 날개를 일부러 위에 올려주신 듯하고 그래서 사진을 찍어봤다. 일 끝나고 치맥 하는 분들부터 공부 끝나고 치콜 하는 학생들까지 우리나라에 치킨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너무 맛있었다. 일주일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은 시간이었고 이렇게 힘을 얻어 또 다른 한 주를 살아간다. 생각해 보면 대단한 게 위로가 되는 게 아니라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들 즐거운 대화로도 충분한데 잊고 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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