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맥도날드 빅맥 세트, 아는 맛이 더 맛있다.

옵티머스 2022. 11. 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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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렌치 프라이가 먹고 싶어서 들어간 맥도날드에서 결국 빅맥 세트를 먹었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세트를 먹지 않고 식사로 단품만 먹을 수 있는 인내심이라면 뭐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도 맛있었다.





사진 보니 다시 먹고 싶어지는 빅맥 비주얼은 지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방문한 곳 햄버거는 사진과 비슷할 정도로 괜찮았다. 양상추도 적당히 들어있고 패티와 번도 따듯하고 맛있었다.



돌아보니 왜 배가 불렀나 했던 게 빅맥은 다른 버거의 약 두 배 정도의 사이즈라는 걸 잠시 잊었다. 보통 쿼터 파운더 치즈 세트를 먹는데 그런 버거보다는 빵과 패티가 더 들어있기 때문에 포만감이 더할 수밖에 없다. 순전히 맛에 대한 기억으로 메뉴를 정했다.



 



맥도날드 앱에서 적립할 수 있다는 걸 사진을 보고 처음 알았다. 자주 가지는 않아서 도움 될까 싶지만 혹시 자주 방문하는 분들은 알아두면 유용할 정보다.

오랜만에 갔더니 음료 담긴 컵도 달라졌다. 플라스틱 컵으로 재활용이 가능해서 오히려 좋다.






그리고 오늘의 방문 목적이었던 감자튀김은 아주 맛있었지만 앞에 올려진 반은 따듯하고 안에 담긴 반은 식은 게 미리 담아뒀던 것 같은 느낌이랄까. 식은 후렌치 후라이도 맛있긴 했다만 그때그때 담아주면 좋을 것 같다. 또 먹고 싶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유난히 잘 만든 것 같던 버거는 세트를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가 없게 했다. 건강에 좋진 않아도 가끔 특별식 같은 개념으로 먹는다면 멈출 수 없이 중독될 수 있을 맛이긴 해도 종종 먹는 건 괜찮지 않을까?

 


내 돈 내산, 솔직한 후기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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