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부산 바다 보며 마시는 전통차, 뷰 맛집 카페 비비비당.

옵티머스 2022. 12. 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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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으면서 비비비당에 간 적이 없다는 사실에 놀라며 방문했던 전통차 카페 비비비당 후기를 남긴다. 첫 방문을 반기는 듯 거대하고 멋진 두 작품의 묵직함이 조화로웠다. 심신이 안정이 되기도 했고 전통차 카페라는 장소에 걸맞은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느낌의 공간이 좋았다.

 

 

 

미리 전화로 여유 자리를 확인하고 출발했고 잠시 웨이팅 후 앉은 자리가 뷰가 가려진 실내라 일행이 부탁해서 탁 트인 바다 뷰 자리로 옮길 수 있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했다. 

 

 

 

 

입구에 번호를 남겨 웨이팅 리스트에 올린 후 기다리는 방법도 있지만 그리 길진 않은 타이밍에 가서 그런지 바로 자리가 났다. 

 

 

 

 

 

입구에 있던 꽃마저 예뻤고 구도가 마음에 들어 한 컷 찍었다. 전통찻집스러운 분위기가 아늑했다.

 

 

 

 

메뉴는 전통차와 빙수 등으로 다양했고 세트 메뉴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주문하면 좋겠다. 동생과 나는 단호박 빙수 하나, 대추차 한 잔을 주문해서 나눠 먹었는데 같이 주신 떡 종류도 달라 나눠 먹으니 좋았다. 

 

단호박 빙수와 대추차는 둘 다 농축한 맛이 느껴질 정도로 진했고 자리에 앉아 창으로 보이던 바다 뷰는 더없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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