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청담동 족발 맛집, 부흥왕족발.

옵티머스 2022. 11. 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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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에 오랜 족발 맛집이 있다는 사실을 근래에 성시경의 먹을 텐데를 통해 접하고 드디어 방문 포장해서 먹었다. 전화로 미리 주문 후 픽업했고 족발 소 사이즈 기준 가격은 4만 원으로 고기 양과 다양한 구성에 적합한 가격이다.

 

 

 

 

아래에 깔린 뼈도 큼지막했고 뼈에 붙은 살도 많았지만 고기 역시 간이 적당히 배어 맛있었다. 족발 소 사이즈를 주문하면 막국수, 부추, 배추국, 상추, 마늘, 병으로 된 칠성 사이다와 각종 소스를 주신다. 

 

 

 

가장 적은 소 사이즈는 3인분 정도의 양으로 같이 제공되는 것들을 다 먹는다면 포만감 느낄 식사다. 둘이서 먹고 남은 고기와 각종 재료는 다음날인 오늘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 

 

 

 

 

 

족발은 사진처럼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며 잡내가 없다. 상추도 푸짐하게 주셔서 좋았고 족발 만큼 맛있던 막국수는 새콤달콤해서 고기와 조화로웠다. 막국수 역시도 채소를 아낌없이 넣어주셔서 푸짐한 한상차림이었다. 

 

 

 

 

 

 

메인인 족발 고기가 가장 중요한데 의심할 여지없이 추천하는 맛이고 가격 대비 양도 많아 식당 자리가 협소한 관계로 혹시 만석이라면 포장해서 먹기를 추천한다.

 

 

 

 

 

이렇게 접시에 덜어놓고 보니 접시마다 가득 음식이 찼고 천천히 대화하며 먹으니 더 맛있었다. 

 

 

 

 

 

오늘은 어제 먹고 남은 재료를 섞어 먹었는데 흰밥에 부추를 올린 후 계란 두 개 후라이로 풀어서 비벼 먹었고 또 흰밥에 족발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양념장과 부추에 먹었다. 배춧국은 둘 다에 어울리던 맛이었다. 기본 제공되는 국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구수하고 얼큰했다. 

 

세 끼 식사를 먹었고 고기는 몇 점이 남았다. 

먹으면서 맛있다는 말을 아주 많이 했던 청담동 족발 맛집 부흥왕족발 식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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