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통통한 낙지 듬뿍, 부산 송정 맛집 '대한 복국 돌판 낙지 볶음'

날도 선선하니 가을이 온 것 같고 갑자기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어 져서 찾은 낙지볶음 식당은 대한 복국 돌판 낙지볶음이다. 매장명처럼 복국과 낙지볶음이 주메뉴이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방문했더니 한산했다.

 

 

 

 

 

 

송정 근처 숨은 맛집이라고 하는데 돌판 낙지볶음 1인 가격 11,000원으로 괜찮은 편이고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복어 조리 기능사가 요리하는 복어 요리 역시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전 메뉴 포장도 가능하다.

 

 

 

내부가 생각보다 넓고 쾌적했고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시다. 가게 앞 주차 공간에 주차하면 된다.

 

 

 

 

 

아무런 기대 없던 방문이라 더 그랬던 건가? 조리가 끝나 바로 먹으면 되도록 나오는 낙지볶음 비주얼이 기가 막혔다. 언뜻 보기에도 엄청난 양이었고 특히 낙지가 어마어마하게 들어있었다. 

 

 

 

 

 

밑반찬 모두 깔끔했고 콩나물을 얹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또 먹고 싶어지는 맛인데 낙지의 양도 양이지만 크기가 크고 통통하며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쫄깃하다. 사장님, 이렇게 주시고 남는 거 있으십니까?

 

 

 

 

 

매운 걸 잘 먹지 않는 사람들이라 걱정했던 게 무색하게 신라면 정도의 맵기로 매콤함만 느껴질 정도였고 적당히 달고 맛있었다. 부모님, 아이들과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좋겠고 모임 등 단체 방문해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낙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최고!

 

 

 

 

 

콩나물 올려 먹은 비주얼이 기가 막히게 맛있어 보이죠? 정말 맛있어요. 

 

어쩌다 처음 방문한 곳인데 동네 사람들은 다 아는 것 같고 다음에 낙지 먹고 싶을 때 재방문 의사 확실한 곳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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