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희망을 노래하는 어푸 (Ah puh) - 아이유

옵티머스 2021. 4. 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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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이유 없이 자꾸 만나게 되는 사람이 있다. 아이유가 그렇다. 걷다 보면 어딘가에서 마주친다. 아주 좋아하는 음악이라서 라는 이유라기 보다 본능적으로 끌린다고 해야 하나. 이상하다. 그녀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악에는 사람에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사람. 내 생에 없었을 지도 모를 낯선 것들을 데려다 준다. 신기하다. 그러니 너무 마음을 닫고 살기 보다 조금 문을 열어 두고 틈으로 들어오기를 기대하며 열린 마음으로 살면 좋은 것 같다.

 

 

 

좋은 자극을 주는 사람. 맑고 맑음이 느껴진다. 작지만 단단해 보인다. 다양한 시도를 하는 모습 다채로운 결과물이 주는 멋짐. 보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 그녀의 말을 듣는 걸 좋아하고 노래할 때 세상 끝까지 진지해지는 모습에 반한다. 지금은 또 어떤 음악을 준비하고 있을까? 우리에게 또 어떤 넓은 시야를 선물하는 가수로 있게 될까? 점점 넓어져가는 그녀의 음악 세계가 기대된다. 

 

 

 

통통거리는 상큼함과 어쩐지 의지되는 든든함이 공존하는 캐릭터의 소유자. 세상을 밝힐 빛을 발산하는 그녀의 목소리가 더 넓은 세상으로 울려퍼지는 날이 그려진다. 그런 아이유가 위로하는 많은 사람들의 위로를 다시 받을 수 있다면 좋겠다. 그 힘으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간다면 좋겠다. 

 

 

 

어푸라는 곡을 처음 들었을 때 귀엽다는 생각 정도에 그쳤는데 계속 듣게 된다. 이찬혁이라는 가수를 좋아하기도 그의 음악을 즐겨 듣기도 했지만 둘의 합작이 이렇게 좋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반짝거린다고 해야 하나? 괜히 즐겁게 해주는 리듬과 가사 어쩐지 여름이 기다려지는 가사 동심으로 돌아가게 되는 가사. 즐겁게 작업했을 것 같음이 담겨 있다. 만드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즐거워야 그게 전달된다. 그럴 때 꾸미지 않아도 아름답다. 올 여름 신나게 어푸 들으면서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맑은 하늘, 좋은 공기, 아름다운 세상 이런 단어들과 어울리는 진취적인 곡이다. 그래 그래도 괜찮아. 뭐든 할 수 있잖아. 하면 되잖아. 그런 거 다 이겨낼 수 있는 거야. 심각하게 생각할 것 없어. 요즘의 우리들에게 위로가 된다. 이런 곡을 세상에 울리게 해준 아이유와 이찬혁에게 감사하며 가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려고 한다.

 

 

 

열심히 만든 곡을 열심히 듣고 싶다. 아끼고 아껴 듣고 또 듣고 싶다. 창작하는 모든 분들 참 대단하다. 나도 누군가에게 좋은 마음을 나누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하면서...

 

 

 

아래 사진들은 최근 아이유 인스타그램에서 저장한 구찌 광고 사진. 구찌 가방도 예쁘지만 이렇게 2장의 사진 너무 귀엽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아이유 스타일 (평소 스타일 역시) 너무 좋아하고 작고 귀엽고 소중하네. 흥하고 있지만 흥해라!!

 

 

 

 

출처 : 아이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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