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My 나의 Darling 달링 - Sik-K 식케이 가 부르는 사랑 노래

옵티머스 2021. 4. 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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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자꾸 가수 식케이의 음악이 생각나는 밤이다. 정말 오랜만에 그의 노래를 듣고 있으니 마음이 편하기까지 하다. 자주 듣고 많이 좋아했던 가수. 다시 들으니 반갑고 즐겁고 그렇다. 나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올리게 될 수도 있겠다. 템포가 어떤지 음악적 지식으로 설명은 불가능해도 곡이 주는 느낌이 좋다. 지금 듣고 있는 곡은 Darling. 달링은 크러쉬 피처링으로 둘의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

 

 

 

식케이의 대부분의 곡을 다 들었지만 이 곡은 유난히 많이 들었다. 평소 좋아하던 스타일의 곡이기도 하고 특유의 목소리와 발음이 좋다. 곡을 만드는 센스가 대단한 것 같다. 랩과 노래를 잘하지만 만드는 능력 역시 지닌 아티스트가 아닐까. 이건 부가적인 거지만 사진 속 반려묘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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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 때는 춤을 추고 흥이 나기도 했던 기억이 있다. 뭐든 열심히 하는 것 같은 모습이 보기 좋았고 어떤 아티스트와도 잘 어울리는 가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색을 지녔다. 힙합에 관심 없던 나에게 힙합을 듣는 시간 있게 해 준 전환점이기도 했다. 한 때 힙합을 많이 들었던 이유 중 하나가 그였다. 

 

 

 

가사가 유난히 좋은데 일상에서 있을 법한 일로 대중에게 쉽게 다가간다. 얼마나 고심했을지 보이는 결과물이다. 몇 년 만에 들어도 좋으니 몇 년이 지나 들어도 좋을 오래가는 음악이지 않을까? 듣고 있자니 신나기도 하지만 어쩐지 깊어지고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사랑하고 있는 사람, 사랑했던 사람 그리고 사랑할 우리가 들으면 좋을 것 같다. 다른 곡들도 좋으니 취향에 맞게 듣자.

 

 

 

막혀있던 것들이 하나씩 풀리는 것 같은 날, 방에서는 식케이의 달링이 흐르고 창 밖으로 빗소리가 들리고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온다. 옆에는 편의점에서 산 빵이 있고 스탠드 조명 아래에서 글을 쓴다. 행복하다. 이 장면의 bgm이 되어주는 Sik-K님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셨으면 좋겠다. 부디 오래 음악과 함께 하며 대중의 귓가에 울리기를 응원합니다. 노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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