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도씨 초코 빙수를 보고 홍대, 연남, 연희 일대에 가는 날 반드시 먹겠다고 저장해 뒀다. 사진으로 비주얼을 보면 먹고 싶어질 수밖에 없는데 실제로 진하고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 기대를 안고 갔다. 위치는 홍대입구역 3번 출구 바로 앞으로 접근성도 좋다. 월요일은 정기휴무고 영업시간은 12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부드럽게 갈린 진한 초콜릿 향기가 사진으로도 느껴진다. 발로나 초콜릿을 녹인 빙수라 하고 카페에 들어서면 깔끔한 인테리어와 초코에 전문인 느낌 물씬 드는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18,500원이고 양이 많고 진한 초코 듬뿍 맛있는 맛이다.
1인 1빙수하는 테이블도 있었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나 아메리카노 또는 라떼를 주문해서 나눠 먹는 분들도 있었다. 우리는 배가 많이 부른 상태로 방문해서 초콜릿 빙수 하나를 주문했다. 초콜릿 빙수는 테이크 아웃이 불가능하고 오리지널과 다크 중 선택 가능하다. 보통 오리지널을 많이 먹는다 해서 오리지널을 주문했는데 평소 다크 초콜릿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크도 추천합니다.
도착해서 카페 내부에 들어가면 웨이팅 할 수 있다.
평일이라 한 시간 조금 넘게 기다렸다. 그래도 홍대, 연남이니 근처에서 기다리면 되니 다른 볼 일을 봤고 1팀 전에 카페 앞으로 갔다. 주말에는 두 시간 넘도록 웨이팅이 있기도 하다고 하니 미리 예약하고 밥을 먹고 가면 되겠다.
초코볼, 아몬드, 초콜릿이 같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초코 빙수 그냥 먹는 게 가장 맛있었고 일행은 아몬드를 올려 먹으니 더 맛있었다고 하니 그냥 먹다가 취향에 맞게 조금씩 토핑을 올려 먹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초콜릿 녹인 것도 진하고 맛있었어요.
양이 많지만 1인 1빙수 해도 될 것 같다. 아무래도 오래 기다린 만큼 그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빙수 하나씩 주문하기로 했고 빙수 또는 초코를 좋아한다면 한번 방문해서 먹을만합니다!!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진한 초코 빙수 🍫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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