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유명하다고 해서 카페 가려고 대구 방문한,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본점.

옵티머스 2022. 9. 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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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여행을 갔다가 부산으로 가는 길에 대구에 잠시 들렀다. 블루리본 카페라 오로지 카페만 보고 갔고 도착하니 꽉 찬 주차장에 놀라고 앉을자리가 없던 카페 내부에 놀랐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빈자리가 생겨 앉았다.






커피를 마시러 들른 카페라 해도 입구에 화려하게 진열된 디저트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하나씩 다 먹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 맛만 보기로 했다. 디저트 먹을 공간은 비워두고 방문하기를 추천해요.



내부가 아주 넓지는 않지만 외부에도 야외 자리가 있고 방문 당시는 무더운 여름이라 차마 거기에 앉을 수 없었지만 가을이면 오히려 좋을 것 같다. 다시 방문한다면 초콜릿 쿠키와 레몬 케이크를 먹고 싶다……





하나만 먹어도 한 끼 식사될 것 같은 마리토쪼라는 빵은 크림 두께가 더 두꺼웠고 다른 케이크도 있었고 빅토리아 케이크가 맛있어 보였다. 커피 종류만큼 다양했던 디저트에 한참을 서성거리며 배가 불러 먹지 않고 돌아서서 아쉬웠다.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레몬 에이드였나? 그리고 다른 종류의 커피 두 잔을 주문하고 소금 빵을 비롯한 디저트 두 종류 주문!







메뉴를 보면 당황하지 말고 설명을 읽어 내려가야 하는 커피라 마시면서도 지금 사진을 보고도 어떤 커피였는지 모르겠다. 다만 라테 느낌의 커피는 조금 달았다.







디저트도 맛있었고 커피를 마신 일행 역시 커피맛이 좋다 해서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카페 방문은 성공적이었다. 의외로 아이스크림 하나 시켜 먹은 게 탁월한 선택이었고 마무리는 레몬의 상큼함으로 하니 좋았다.


주차가 아주 편하다고 할 수 없고 유료였으며 주말 등에는 사람 많아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주의! 카페에 있는 동안 배달 주문이 많은 것 같았고 맛집답게 끊임없이 사람들이 오고 갔다.


내 돈 내산, 솔직한 후기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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