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눈찜질팩 진작 살 걸!

눈이 급격히 피로하고 막이 낀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서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하다는 결론과 어쩔 수 없는 날에는 눈 찜질을 하려고 쿠팡에서 팥 안대를 주문했다. 팥앤찜 팥 눈 찜질팩과 커버 네이비 세트고 판매량 순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 중 하나라 후기도 많았다.

 

팥 눈찜질팩

팥 눈찜질팩

로켓 배송으로 새벽에 도착했고 팥 눈찜질팩과 커버 세트 가격은 11,400원으로 합리적이다. 색상은 핑크, 브라운 등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주문하기를 추천드려요.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포장만 해서 배송 온 것도 마음에 들었다.

 

눈 찜질하는 방법

원단은 순면 옥스포드지고 충전재는 팥 100%다. 예전부터 전자레인지에 몇 초 돌려서 금방 사용할 수 있는 팥 팩을 찾다가 그냥 손수건을 물에 적셔서 돌리기도 하고 따듯한 음료 마신 머그컵을 잡고 있다가 손바닥에 열이 전해지면 잠시 눈 위에 올리고 있기도 했다.

사고 두 번 사용한 후기는 진작 살 걸이다. 사용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사용방법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고 전자레인지에 3~40초 가열해서 눈 위에 올려두고 잠시 쉬면 된다.

작은 디테일에 감동한 부분은 팥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박음질을 하고 작은 공간을 두어 팥을 옮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노트북, 아이패드, 휴대폰, 티비 등 깨어있는 많은 시간을 전자기기를 보며 보내는 눈이 피로한 건 당연하다. 심지어 책까지 읽으니 피로가 더한 것 같았다.

자기 전에 눈 찜질 10분 정도 하고 열이 남은 찜질팩을 목에 올렸다가 배 위에 올리고 잤다. 여성분들 생리통에도 좋고 언제든 아랫배를 따듯하게 하는 건 좋으니 종종 사용하면 좋겠다. 뒷목, 손목에도 사용 가능하고 온냉 사용 모두 가능하다고 한다.

돌려서 커버에 넣어 찜질하기 때문에 위생적이고 보관이 용이하다. 전자레인지에 1분 이상 돌리면 위험하니 참고하시고 40초 정도 돌리니 적당히 따듯해서 좋았다.

눈이 따듯하고 남은 열로 배까지 따듯하게 잠드니 폰을 보다가 잠드는 것에 비해 기분 좋게 잠든 것 같았다. 불이 꺼진 어두운 방에 누워 잠들기 전까지 폰을 보는 습관도 조금은 고칠 수 있을 것 같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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