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데이트하기 좋은 코엑스 맛집, 플랜튜드!

첫 방문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재방문 의사가 있었고 그렇게 다시 방문한 코엑스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에서 오늘은 혼밥을 했다. 바 자리가 따로 있어서 혼밥 하기 좋고 넓은 테이블도 있기 때문에 간단한 모임 하기에도 좋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비건 레스토랑답게 자연친화적이라 식사하는 동안 경험하는 시간도 좋았다.

 

 

 

코엑스 맛집 플랜튜드

 

오늘 주문한 메뉴는 플랜트 소이 불고기 덮밥이고 콩고기를 달큰한 간장 베이스 양념으로 볶아 모듬채소를 곁들인 덮밥이라고 한다. 첫 방문 때는 헬시업 가지 덮밥과 고사리 오일 스톡 파스타를 먹었고 두 메뉴 다 맛있어서 또 먹을까 하다가 새로운 메뉴를 먹어보자 하고 시킨 메뉴다.

 

 

 

콩고기를 처음 접한 날이었는데 원래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는 건가요? 아니면 여기서 먹고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없는 이곳만의 특별한 맛인지. 콩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씹는 질감은 분명 고기인데 하나도 질기지 않았고 그냥 고기라고 했으면 아주 부드러운 갈비 정도로 생각하고 먹었을 것도 같다. 

 

 

 

 

비건 레스토랑

 

가격은 11,900원으로 아주 합리적이다. 콩고기는 사진의 두 배 이상 들어있고 밥 양도 많아서 다 먹고 나니 엄청 배가 불렀다. 이상하게 포만감도 오래갔다. 정말 고기를 먹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콩고기를 처음 접한 사람의 놀라움과 감탄의 후기다.

 

 

 

 

 

콩고기

 

다음에 또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지만 지금까지 먹은 메뉴들을 다시 먹고 싶기도 하다. 재료가 신선하고 조리도 잘 하셔서 깔끔하고 간도 적당하다. 무엇보다 혼밥 하기 편해서 좋고 누군가를 데리고 가기에도 좋은 곳이라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합니다.

 

내 돈 내산, 솔직한 후기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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