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온 햄버거 맛집, 쉐이크쉑!

햄버거가 먹고 싶어지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쉐이크쉑 SHAKE SHACK이다. 혼밥 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 망설임 없이 찾는다.

 

 

넘칠 것만 같은 플로트 거품 하지만 넘치지 않는다!

 

시그니처 메뉴이자 기본 버거인 쉑버거는 필수고 음료는 기분에 따라 주문한다. 예전에는 제로 콜라, 지난번에는 레모네이드 그리고 이번에는 루트 비어 플로트를 주문하고 5분도 되지 않아 완성된 메뉴를 받아서 자리에 착석 후 찍은 사진이다.

 

 

 

압구정 로데오를 걷다가 청담점을 이용했고 천장이 높고 거리두기로 좌석 간격도 넓으며 단체석에서 가족 혹은 친구와 오붓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공간이 넓고 쾌적하며 환기가 잘 되어서 전혀 답답하지 않고 요즘 같은 시기에도 걱정을 조금 덜고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도산 공원, 신사, 압구 근처 맛집으로 추천!

 

 

 

아이폰 기본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대한 만족도는 100이다.

 

냅킨과 빨대는 셀프로 필요한 만큼 가져오면 되고 케첩, 마요네즈 등의 소스 역시 원하는 만큼 담아서 먹을 수 있어서 편하다. 혼자 먹었던 지라 구석 2인석에서 먹었고 주위에 혼밥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덕분에 조용하지만 불편하지 않게 먹었다.

 

 

 

 

햄버거는 왜 맛있는 걸까요...

 

뉴욕 버거의 상징이 된 쉐이크쉑은 재료의 신선함과 맛의 조화가 포인트다. 거기에 폭신한 번까지 더해지면 완성되는 완벽한 버거라고 할 수 있겠다. 아주 기름지거나 무겁지도 않아서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맛이다.

 

사진 속 쉑버거는 싱글 패티로 가격은 7,300원이다. 몇 종류의 버거가 있지만 첫 방문이거나 버거의 기본과 정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버거이자 나의 베스트다. 버거가 작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패티를 더블로 주문하거나 햄버거만큼 맛있는 감자튀김 등의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기를 추천해요. 

 

 

 

 

루트 비어 플로트 Float 가격은 6,200원이다. 쉐이크쉑에서는 보통 셰이크와 버거를 같이 먹지만(셰이크에 감튀를 찍어서 먹으면 환상의 조합) 예전부터 그리웠던 추억의 루트 비어 플로트를 주문했다.

 

 

루트 비어라는 음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은 걸 루트 비어 플로트라고 하고 다른 음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미국에서 흔히 먹던 미국 만의 스페셜 메뉴라고 해야 할까? 콜라나 사이다 등 다른 탄산음료로 만들어도 되지만 어딘가 오묘하게 맛의 차이가 있다. 

 

 

루트 비어가 낯선 분은 덜컥 주문하지 마시고 다른 분의 음료를 한 입 찬스 이용해서 맛을 먼저 보기를 추천해요. 이렇게 적으면 시도하지 않겠다고 하는 분들 계시겠지만 약간 파스 맛이 납니다. 하지만 맛있어요! 고수의 호불호 같은 메뉴일까요? 

 

 

저는 감탄에 감탄을 하며 마셨습니다. 2잔은 거뜬히 가능하고요. 사실 루트 비어 음료와 바닐라 아이스크림만 있으면 집에서도 아이들과 재밌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라서 각자 원하는 탄산음료에 만들어서 마시는 걸 추천해요. 사진과 같이 거품이 부풀어 오르면서 보기에도 즐거운 특별한 음료가 될 수 있어요.

 

 

 

 

메뉴가 이렇게 많고 테이크 아웃(포장)은 키오스크(기계)로 비대면 주문도 가능하니 좋습니다. 강남, 코엑스, 용산 등 매장도 많이 생겼고 배달 앱을 통한 배달이 가능하며 할인도 자주 해서 무료 배달로 먹을 기회도 많아요. 

 

 

적다 보니 오늘 또 먹고 싶어지는 햄버거 맛집 쉐이크쉑 추천합니다!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와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