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은 신사답게, 첫 정규 앨범 MMM으로 탁! 하고 돌아온 남자!

신사답게 발매 후 유난히 더 덥고 습한 서울 날씨 때문에 기분이 자주 가라앉기도 했는데 오늘은 시원한 곳에서 영탁 님 노래 듣고 있자니 흥이 납니다. 전복 먹고 갈래도 그랬고 다른 곡들 역시 그랬듯 삶에 비타민 같은 노래를 불러줘서 감사해요.

이제는 노래를 들으면 춤이 아른거리고 어깨가 들썩이기도 해요. 저만 그런 건 아니죠? 신사답게의 박력 넘치는 춤은 참 인상적입니다.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신사답게 춤추며 노래하는 영탁 님 무대를 라이브로 볼 수 있겠네요. 파란 옷 입고 다 같이 즐길 파란 물결이 눈에 선한 주말에 힘을 내봅시다!

 

첫 단독 콘서트라 첫날에 가는 게 의미 있을 것 같아 첫 날로 연석을 예매했어요. 나쁘지 않은 자리로 2 연석을 예매하고 스스로를 칭찬했는데 내 사람들 티켓팅 실력 대단해서 올콘을 연석으로 가는 분들도 봤어요.


올여름 휴가에 피서는 올림픽 공원으로 가겠네요. 열기 가득하겠지만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날리고 오면 모든 일이 정말 탁! 하고 풀릴 것만 같아요.

신사답게 노래를 듣고 있으면 뒤에 영탁 님의 또 다른 목소리로 깔리는 코러스도 잘 들려요. 디테일 하나하나 섬세하게 신경 쓴 게 느껴지고요. 신사답게~하는 가사가 귀에 꽂히는 것 하나로 이미 한 번만 들어도 기억에 남을 곡이라 생각합니다. 가사 역시 영탁 님을 말하는 것 같지 않나요? 작사, 작곡 영탁!

아는 형님 예능에 출연해서 원래는 김영철 님께 보낸 곡이었는데 어쩌다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이 되었다고 하는 뒷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어요. 앨범 발매 후 각종 예능과 라디오, 유튜브 영상으로 자주 보고 들을 수 있어 7월 한 달이 휴가처럼 느껴지는 매력!


이제 몇 주 뒤면 첫 콘서트가 열립니다. 어머니랑 가는 첫 콘서트라 더 설레요. 혼자 가는 분들, 가족과 친구와 내 사람들과 함께 관람하는 분들 모두 언모만이 이루어질 날까지 건강 또 건강합시다.


좋은 앨범, 좋은 추억을 선물한 영탁 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