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콘서트 전야제 같은 불후의 명곡 3대 천왕이 왔다!!!

오랜만에 작성하는 영탁 님 노래에 대한 글입니다. 영탁 님 불후의 명곡 유튜브 영상을 모두 보면서 특집 기획하신 분께 감사했어요. 다양한 장르 곡들 다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이찬원, 장민호 님과 함께 한 무대도 어찌나 신나던지요.

 

한 곡씩 짧은 소감을 남겨봅니다. 먼저, 나훈아의 사내를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한 사람으로서 ‘큰 소리로 울면서’하고 시작하자마자 전율이 흘렀답니다. 영탁 님의 묵직한 보이스에 이어 장민호 님의 간드러진 목소리 그리고 바톤을 이어받은 이찬원 님의 시원한 가창력까지 감동이었어요.

무대 위의 세 사람과 무대 아래의 팬들의 화합 역시 좋았습니다. 팬들은 코로나로 겪은 스트레스 모두 날린 기회이자 추억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3대 천왕 최고의 무대였고 진정한 사나이 셋의 당찬 포부가 느껴졌죠. 각자의 매력이 돋보였던 좋은 퍼포먼스였고 멋진 우정 오래 간직하길 바라게 되던 시간이었어요.

 

글을 쓰는 지금도 들으며 리듬을 타고 있습니다. 언제 들어도 신날 것 같고 휴가와 여행 정체 구간에 들으면 신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영탁이 딱이야 아닌 ㅎㅎ 누나가 딱이야 입니다.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관객 반응을 보다 저도 모르게 같이 웃고 있었어요. 아마 내 사람들 모두 그랬겠죠? 관객석 끝까지 한 명 한 명 직접 인사하는 모습에 한번 더 반했다는 사실! 카페에서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어깨 흔들며 춤을 추게 됩니다.

 

행사 첫 노래인 이유를 알겠지 않나요? 지치지 않는 딱무새는 춤도 잘 춥니다. 화면으로 보이던 팬들 역시 가수 못지않은 춤 실력을 가지고 있는 건 가수와 팬은 닮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

작사 작곡 박영탁 참여 오케이라는 곡이야 말로 관객과의 호흡이 최고조였어요. It’s ok. 영탁 님의 무한 긍정 에너지는 전염이 되는 것 같아요. 덕분에 내 사람들 역시 긍정 에너지가 넘칩니다! 영탁 님 감사해요.



내가 선택한 길이라는 곡은 방송 후 큰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 처음 들은 곡이지만 장르 불문 잘 소화한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위로가 되는 가사는 잔잔한 감동을 주었고 다 잘하는 박폭스의 매력에 갇히게 되었어요.

 

 

드디어 영탁 님의 근황, 단독 콘서트가 열립니다. 이번 콘서트는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전국 투어로 7월 말 예정입니다. 팬카페 자주 확인하고 노래 더 열심히 들으며 내 사람들도 콘서트 준비를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의 스케일 큰 공연이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 박폭스 굿즈 장착하고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언모만이 이뤄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치고 긴 시간이 지난 무더울 올해 여름에 시원하고 화끈한 선물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티켓팅이 어떨지……

 

영탁님, 콘서트 언제 하냐고 물었던 블로그 글이 작년 5월이었으니 정확히 1년 만에 듣는 단콘 소식이 신기하고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