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영탁 Endless Love 영상이 업로드되기를 기다리며 원곡을 듣고 있다. 누구나 한 번은 들어봤을 제목은 몰라도 들으면 아 이 곡이구나 하고 바로 알아차릴 유명한 곡이다. 그리고 가사는 유일하고도 끝이 없을 변치 않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듀엣으로 부르면 듣는 사람에게 없던 사랑의 감정마저 살아나게 할 만큼 부드럽고 따뜻한 곡을 찬바람 부는 겨울을 앞두고 영탁과 HYNN이 함께 불렀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원곡을 듣고 있자니 모닥불 앞의 연인이 연상되고 사랑이 느껴진다.
Luther Vandross & Mariah Carey의 Endless Love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듀엣곡이지만 방송에서 부른 적 없다고 하며 혜원과 영탁 버전으로 불렀다. 명곡, 최고의 연주, 최고의 날씨, 최고의 장소. 비긴어게인 덕분에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하고 볼 때마다 아름다운 풍경까지 영상 속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만 같다. 박혜원 님과의 화음이 돋보였던 무대였고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무대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힐링하기 좋은 고전 명곡 라이브는 완벽했다.
아직 나올 영상이 더 남은 걸로 알고 있는데 월요일 6시만 기다리는 날은 길어져도 좋겠다. 설마 이걸로 끝은 아닌 거죠? 또 다른 프로그램 다른 무대에서 다양한 노래를 듣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기다림은 언제나 즐겁다. 기다릴 것이 있다는 것도 행복이니까. 그리고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무대를 준비하는 가수 역시 그 시간이 행복이기를 바란다. 자주 표현하지만 표현하지 않아도 그렇다는 걸 느낄 수는 있다. ^^
그림 같고 영화 같은 영상을 보고 있자니 하루의 스트레스가 날아간다. 작고 큰 부정적 감정들 모두 사라지게 만든 시간이었다. 힐링이 필요할 때마다 찾아 들으면 약처럼 아픈 곳을 낫게 해 줄 것 같은 Endless Love. 벌써 다음 노래가 궁금해진다. 일찍 찾아온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목소리 들으며 모두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모두 만나게 됩니다. 언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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